(사진=연합뉴스)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사상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최근 한 달 사이 은행권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0.40%포인트나 상승하며 2%를 넘어섰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6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5월(1.98%)보다 0.40%포인트 높은 2.38%로 집계됐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2010년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발표되기 시작한 이래 12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시중 은행들은 이르면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방침이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68%에서 1.83%로 0.15%포인트 올랐다.

주담대 금리 또 오른다…사상 최대폭

김명신 기자 승인 2022.07.15 16:19 의견 0
(사진=연합뉴스)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사상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최근 한 달 사이 은행권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0.40%포인트나 상승하며 2%를 넘어섰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6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5월(1.98%)보다 0.40%포인트 높은 2.38%로 집계됐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2010년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발표되기 시작한 이래 12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시중 은행들은 이르면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방침이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68%에서 1.83%로 0.15%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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