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브라질의 철광석 공급사 발레(VALE)와 ‘저탄소 HBI(Hot Briquetted Iron) 생산 추진을 위한 공동 연구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 (왼쪽부터) 포스코 이주태 구매투자본부장, 발레 루이즈 메리즈(Luiz Meriz) 글로벌 철광석 판매 본부장. (사진=포스코) 포스코가 브라질의 철광석 공급사 발레(VALE)와 ‘저탄소 HBI(Hot Briquetted Iron) 생산 추진을 위한 공동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HBI는 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한 환원철을 조개탄 모양으로 가공한 제품이다. 포스코는 발레와 HBI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후보 지역 선정, 생산 공정별 원가 및 투자비 분석,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배출 저감 방안 등의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연내 기초 검토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글로벌 철광석 공급사이자 탄소배출 저감에 적극적인 발레와의 협력 분야를 HBI로 확대하게 됐다”며 “원료 공급사로서 역량을 보유한 발레와 함께 안정적 HBI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와 발레는 1976년부터 40년 넘게 철광석 거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탄소중립을 목표로 원료 구매와 투자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스코와 발레가 1996년 공동 투자해 설립·운영 중인 철광석 펠릿 생산 합작 법인 코브라스코(Kobrasco)는 누적 생산량이 1억톤을 달성해 관련 기념식도 이날 현지에서 열렸다.

포스코, 브라질 발레와 ‘저탄소 철강원료’ 사업 확대 나서

손기호 기자 승인 2022.08.02 10:21 의견 0
포스코가 브라질의 철광석 공급사 발레(VALE)와 ‘저탄소 HBI(Hot Briquetted Iron) 생산 추진을 위한 공동 연구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 (왼쪽부터) 포스코 이주태 구매투자본부장, 발레 루이즈 메리즈(Luiz Meriz) 글로벌 철광석 판매 본부장. (사진=포스코)


포스코가 브라질의 철광석 공급사 발레(VALE)와 ‘저탄소 HBI(Hot Briquetted Iron) 생산 추진을 위한 공동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HBI는 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한 환원철을 조개탄 모양으로 가공한 제품이다.

포스코는 발레와 HBI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후보 지역 선정, 생산 공정별 원가 및 투자비 분석,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배출 저감 방안 등의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연내 기초 검토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글로벌 철광석 공급사이자 탄소배출 저감에 적극적인 발레와의 협력 분야를 HBI로 확대하게 됐다”며 “원료 공급사로서 역량을 보유한 발레와 함께 안정적 HBI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와 발레는 1976년부터 40년 넘게 철광석 거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탄소중립을 목표로 원료 구매와 투자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스코와 발레가 1996년 공동 투자해 설립·운영 중인 철광석 펠릿 생산 합작 법인 코브라스코(Kobrasco)는 누적 생산량이 1억톤을 달성해 관련 기념식도 이날 현지에서 열렸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