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 컨테이너 화장실.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 현장 환경에 맞춰 화장실과 휴게실 등 편의시설 확대에 나선다. LH는 건설근로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건설현장 근로자 편의시설 확대 및 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부터 건설현장 전수조사를 통해 근로자 편의시설 운영·관리 현황을 점검 중이다. 이달 중으로 조사를 마치고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되는 문제점과 근로자 불편 사항에 대해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편의시설 설치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현장은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현장 맞춤별로 시설을 보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H 측은 "일원화된 기준으로 운영됐던 편의시설 설치 기준을 출역인원으로 세분화해 현장 상황에 맞는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며 "냉·난방 휴게실을 추가하고 컨테이너 화장실에 냉방기를 설치하는 등 근로자에게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하는 데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준 LH사장은 지난 5일 경기도 내 LH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 편의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김 사장은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근로자 의견을 반영한 편의시설 제공과 청결한 관리를 위해 시공사와 적극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LH, 건설현장 근로자 편의시설 확대

정지수 기자 승인 2022.08.08 08:29 의견 0
공사현장 컨테이너 화장실.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 현장 환경에 맞춰 화장실과 휴게실 등 편의시설 확대에 나선다.

LH는 건설근로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건설현장 근로자 편의시설 확대 및 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부터 건설현장 전수조사를 통해 근로자 편의시설 운영·관리 현황을 점검 중이다. 이달 중으로 조사를 마치고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되는 문제점과 근로자 불편 사항에 대해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편의시설 설치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현장은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현장 맞춤별로 시설을 보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H 측은 "일원화된 기준으로 운영됐던 편의시설 설치 기준을 출역인원으로 세분화해 현장 상황에 맞는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며 "냉·난방 휴게실을 추가하고 컨테이너 화장실에 냉방기를 설치하는 등 근로자에게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하는 데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준 LH사장은 지난 5일 경기도 내 LH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 편의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김 사장은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근로자 의견을 반영한 편의시설 제공과 청결한 관리를 위해 시공사와 적극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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