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뉴스 방송 화면 갈무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오늘(12일)까지 이번 집중호우로 13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사망자 수는 어제 오후 11시보다 1명 늘었다. 중대본이 집계한 잠정 사망자는 서울 8명, 경기 3명, 강원 2명이고, 실종자는 서울 1명, 경기 3명, 강원 원주 2명으로 서울·경기와 강원지역에 집중됐다. 지난 8일 밤 서울 서초구 서초동 맨홀에 빠져 실종됐던 40대 남성이 10일 오후 직선거리 약 1.5㎞ 거리의 다른 맨홀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에 이어 어제 오후 11시경 남성과 함께 실종된 누나도 사고 현장에서 약 4㎞ 떨어진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까지 사망·실종자 외에 부상자는 경기 16명, 서울 2명으로 총 18명이다. 폭우로 인해 대피한 사람은 7개 시도, 54개 시군구에서 6천299명으로 집계 됏다. 주택 파손·침수 등의 피해를 본 이재민은 1천492명이며, 피해 우려로 일시 대피한 사람은 4천807명이다. 지자체와 재해구호협회, 적십자사 등은 피해 주민에게 구호물품 4만 점을 제공했다. 사유시설 피해는 모두 3천879건이며 공공시설 피해는 656건으로 집계됐다.

‘맨홀 실종 남매’ 누나도 숨진 채 발견...사망자 13명으로 늘어, 실종자는 5명

소윤서 기자 승인 2022.08.12 10:28 의견 0
(사진=KBS 뉴스 방송 화면 갈무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오늘(12일)까지 이번 집중호우로 13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사망자 수는 어제 오후 11시보다 1명 늘었다.

중대본이 집계한 잠정 사망자는 서울 8명, 경기 3명, 강원 2명이고, 실종자는 서울 1명, 경기 3명, 강원 원주 2명으로 서울·경기와 강원지역에 집중됐다.

지난 8일 밤 서울 서초구 서초동 맨홀에 빠져 실종됐던 40대 남성이 10일 오후 직선거리 약 1.5㎞ 거리의 다른 맨홀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에 이어 어제 오후 11시경 남성과 함께 실종된 누나도 사고 현장에서 약 4㎞ 떨어진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까지 사망·실종자 외에 부상자는 경기 16명, 서울 2명으로 총 18명이다.

폭우로 인해 대피한 사람은 7개 시도, 54개 시군구에서 6천299명으로 집계 됏다.

주택 파손·침수 등의 피해를 본 이재민은 1천492명이며, 피해 우려로 일시 대피한 사람은 4천807명이다.

지자체와 재해구호협회, 적십자사 등은 피해 주민에게 구호물품 4만 점을 제공했다.

사유시설 피해는 모두 3천879건이며 공공시설 피해는 656건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