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자동차 정비 모습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사원총회를 통해 진행된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 합의안 찬반 투표에서 54.1%가 찬성해 협상이 타결됐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지난 5월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고 지난달 27일 7차 본교섭까지 진행해 이같이 전날 저녁 최종 타결에 이르렀다고 1일 밝혔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교섭을 통해 기본급 6만원 인상, 격려금 300만원과 비즈포인트 20만원 지급, 생산성 격려금 350%, 2022년 이익배분제(PS) 100만원 선지급, 휴가비 인상 등을 합의했다. 또한 고용안정, 근무환경 개선, 노사상생 공동행사 개최 등의 내용도 잠정 합의안에 담았다. 전날 사원총회에서는 찬반 투표를 열어 총 유권자 1933명 중 1843명이 투표에 참여해 과반 이상인 997명이 잠정합의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이로써 르노코리아 노사는 최종 무분규로 최종 타결을 이루면서 오는 2024년 신차 준비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르노코리아는 전 세계 전동화 추세에 맞춰 르노그룹 및 길리홀딩그룹과 함께 하이브리드 합작 모델 프로젝트 ‘오로라’를 진행 중이다. 2024년 국내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르노코리아는 길리그룹의 스웨덴 연구개발(R&D)센터에서 개발한 세계적 명성의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첨단 기능을 탑재해 신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르노코리아, 임단협 ‘무분규’ 타결…기본급 6만원↑+300만원+생산성격려금 350%

조합원 54% 이상 찬성
2024년 국내출시 전동화 신차 준비 박차

손기호 기자 승인 2022.09.01 09:34 의견 0
르노코리아자동차 정비 모습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사원총회를 통해 진행된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 합의안 찬반 투표에서 54.1%가 찬성해 협상이 타결됐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지난 5월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고 지난달 27일 7차 본교섭까지 진행해 이같이 전날 저녁 최종 타결에 이르렀다고 1일 밝혔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교섭을 통해 기본급 6만원 인상, 격려금 300만원과 비즈포인트 20만원 지급, 생산성 격려금 350%, 2022년 이익배분제(PS) 100만원 선지급, 휴가비 인상 등을 합의했다. 또한 고용안정, 근무환경 개선, 노사상생 공동행사 개최 등의 내용도 잠정 합의안에 담았다.

전날 사원총회에서는 찬반 투표를 열어 총 유권자 1933명 중 1843명이 투표에 참여해 과반 이상인 997명이 잠정합의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이로써 르노코리아 노사는 최종 무분규로 최종 타결을 이루면서 오는 2024년 신차 준비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르노코리아는 전 세계 전동화 추세에 맞춰 르노그룹 및 길리홀딩그룹과 함께 하이브리드 합작 모델 프로젝트 ‘오로라’를 진행 중이다. 2024년 국내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르노코리아는 길리그룹의 스웨덴 연구개발(R&D)센터에서 개발한 세계적 명성의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첨단 기능을 탑재해 신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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