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크래프톤)
게임사와 슈퍼카 브랜드가 만났다. 레이싱 게임과 만남이 아닌 RPG, FPS 게임 장르와의 이색 만남이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가 영국 럭셔리 스포츠 및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McLaren)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이용자들은 맥라렌 스페셜 차량 스킨을 비롯한 다양한 아이템을 배틀그라운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맥라렌 전리품’을 통해 오닉스 블랙 색상의 ‘맥라렌 GT 스탠다드’ 차량 스킨과 의상, 장비, 이모트 등을 획득 가능하다. 동일 모델의 실리카 화이트 색상 및 ‘맥라렌 GT 엘리트’ 차량 스킨의 볼케이노 옐로우 색상은 제작소에서 제작할 수 있다. 맥라렌 전리품 및 ‘제작소 패스: 맥라렌’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맥라렌 토큰을 사용해야 한다.
이용자가 취향에 맞게 차량을 꾸밀 수 있도록 맥라렌 전용 커스터마이즈 아이템도 선보인다. 제작소를 통해 차량 외장 색상과 브레이크 캘리퍼, 휠 등을 제작할 수 있으며, 제작한 아이템으로 나만의 맥라렌을 꾸밀 수 있다. 꾸며진 차량은 커스텀 로비 전시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맥라렌 스킨을 보유한 이용자는 새롭게 개편된 차량 스킨 시스템을 통해 모든 맵에 배치된 쿠페 RB 차량에 맥라렌 스킨을 적용할 수 있다. 차량 앞에서 세컨더리 인터렉션 키를 누르면 스킨이 적용된다. 스킨은 차량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기본 스펙이 유지된다는 게 크래프톤의 설명이다.
(자료=펄어비스)
지난해 펄어비스는 프랑스 하이퍼 스포츠카 브랜드 부가티와 협업 마케팅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이 자사가가 직접 개발한 '블랙 데저트 엔진'으로 만들어진 고품격 그래픽과 게임성에 착안해 자동차 엔진 관련 독점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부가티와 콜라보에 나섰다.
'검은사막 X 부가티' 마케팅은 검은사막 모든 플랫폼에서 진행하고 있다. 협업 홍보 영상엔 부가티의 빠른 속도를 강조하며 검은사막 월드를 누비는 말과 캐릭터에 '부가티' 아이템을 적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