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비앤지스틸 CI (사진=현대비앤지스틸) 현대비앤지스틸 경남 창원공장에서 작업자가 코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주 전에도 크레인 사고로 작업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또 다시 사고가 일어났다.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경 현대비앤지스틸 창원공장에서 협력사 60대 직원 A씨가 11톤(t)짜리 코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창원 소방청 관계자는 사망 사고 관련 질의에 “오늘 새벽 현대비앤지스틸 창원공장에서 코일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현장 출동 당시 코일 옆에 직원이 누워있었고 이미 숨이 멎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회사는 2주 전에도 크레인 사고로 인해 사망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창원 소방청 관계자는 관련 기자의 질의에 “해당 사업장은 2~3주 전에도 크레인 사고로 인해 출동했었다”며 “당시에도 사망 사고였었다”고 답했다. 현대비앤지스틸 창원공장에서는 지난달 16일에 크레인을 점검하는 협력사 직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공장을 중단했다가 지난달 23일 생산을 재개했지만, 이날 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현대비앤지스틸, 또 사망사고…2주 전에도 크레인 사고로 작업자 사망

손기호 기자 승인 2022.10.04 16:20 의견 0
현대비앤지스틸 CI (사진=현대비앤지스틸)


현대비앤지스틸 경남 창원공장에서 작업자가 코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주 전에도 크레인 사고로 작업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또 다시 사고가 일어났다.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경 현대비앤지스틸 창원공장에서 협력사 60대 직원 A씨가 11톤(t)짜리 코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창원 소방청 관계자는 사망 사고 관련 질의에 “오늘 새벽 현대비앤지스틸 창원공장에서 코일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현장 출동 당시 코일 옆에 직원이 누워있었고 이미 숨이 멎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회사는 2주 전에도 크레인 사고로 인해 사망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창원 소방청 관계자는 관련 기자의 질의에 “해당 사업장은 2~3주 전에도 크레인 사고로 인해 출동했었다”며 “당시에도 사망 사고였었다”고 답했다.

현대비앤지스틸 창원공장에서는 지난달 16일에 크레인을 점검하는 협력사 직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공장을 중단했다가 지난달 23일 생산을 재개했지만, 이날 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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