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등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기 신도시 재정비와 관련한 마스터플랜 발표을 최대한 앞당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원 장관은 6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은 각 지자체가 법적으로 도시 정비 구역 지정과 함께 진행해서 2024년까지 끝내겠다”며 “안전진단에 바로 들어가 6개월 정도 시간이 걸리면 선도구역 지정도 2024년에 빠르면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월, 이번 달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주문했는데 원 장관이 2024년 마스터플랜 계획하는 것은 엇박자를 내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원 장관은 "마스터플랜 또는 선도구역 지정을 가지고 해당 지역 주민들에서는 혹시 정부가 시간끌기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는 경우가 있어 자꾸 오해를 하는데, 마스터플랜은 지방자치단체의 도시정비계획과 함께 2024년에 완료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뤄진 언론과 인터뷰에서 오는 2024년까지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2027년까지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5곳 가운데 재건축 선도지구(시범지구) 지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1기 신도시 주민들은 재건축이 시급하다며 반발했다.

원희룡 “1기 신도시 재정비 선도구역 이르면 3년 당길 수 있다”

정지수 기자 승인 2022.10.06 15:53 의견 0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등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기 신도시 재정비와 관련한 마스터플랜 발표을 최대한 앞당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원 장관은 6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은 각 지자체가 법적으로 도시 정비 구역 지정과 함께 진행해서 2024년까지 끝내겠다”며 “안전진단에 바로 들어가 6개월 정도 시간이 걸리면 선도구역 지정도 2024년에 빠르면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월, 이번 달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주문했는데 원 장관이 2024년 마스터플랜 계획하는 것은 엇박자를 내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원 장관은 "마스터플랜 또는 선도구역 지정을 가지고 해당 지역 주민들에서는 혹시 정부가 시간끌기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는 경우가 있어 자꾸 오해를 하는데, 마스터플랜은 지방자치단체의 도시정비계획과 함께 2024년에 완료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뤄진 언론과 인터뷰에서 오는 2024년까지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2027년까지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5곳 가운데 재건축 선도지구(시범지구) 지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1기 신도시 주민들은 재건축이 시급하다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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