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아이폰14 플러스 감산에 따른 아이폰14 프로 생산 비중 확대 효과로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20일 KB증권은 “아이폰14 플러스 생산 축소가 고부가 모델인 아이폰14 프로 생산 비중 확대로 이어졌다”며 “4분기부터 LG이노텍 물량 증가와 평균 판가(ASP) 상승에 따른 실적 전망치 상향이 기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최근 아이폰14 판매량 논란에도 불구하고 4분기 LG이노텍 주문량은 변화가 없고 최근에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아이폰14 일반 모델 판매 비중이 지속 감소하는 가운데 고부가 모델(Pro, Pro Max)의 아이폰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3% 증가한 7조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7% 증가한 587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LG이노텍의 12개월 목표주가를 57만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LG이노텍 주가는 아이폰 판매량 우려로 고점대비 -47%, 최근 1개월간 –17% 낙폭을 보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프로 모델의 판매 비중확대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향후 LG이노텍의 실적 업사이드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PER 5배의 현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했다.

[애널픽] LG이노텍, 아이폰14 감산 되레 호재...4분기 사상최대 실적 기대

이영빈 기자 승인 2022.10.20 09:39 의견 0

LG이노텍이 아이폰14 플러스 감산에 따른 아이폰14 프로 생산 비중 확대 효과로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20일 KB증권은 “아이폰14 플러스 생산 축소가 고부가 모델인 아이폰14 프로 생산 비중 확대로 이어졌다”며 “4분기부터 LG이노텍 물량 증가와 평균 판가(ASP) 상승에 따른 실적 전망치 상향이 기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최근 아이폰14 판매량 논란에도 불구하고 4분기 LG이노텍 주문량은 변화가 없고 최근에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아이폰14 일반 모델 판매 비중이 지속 감소하는 가운데 고부가 모델(Pro, Pro Max)의 아이폰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3% 증가한 7조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7% 증가한 587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LG이노텍의 12개월 목표주가를 57만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LG이노텍 주가는 아이폰 판매량 우려로 고점대비 -47%, 최근 1개월간 –17% 낙폭을 보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프로 모델의 판매 비중확대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향후 LG이노텍의 실적 업사이드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PER 5배의 현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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