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판에 출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9월27일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이날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의결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11월1일 창립기념일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최근 이태원 핼러윈 참사 관련 국가적 애도기간을 고려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용 회장의 ‘뉴 삼성’ 경영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된다. 31일 삼성전자는 내달 1일 삼성전자 창립기념일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최근 이태원 할로윈 참사 관련 국가애도기간이지만 이번 행사는 평시적 기업 활동이기에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장의 삼성전자 창립기념일 행사 참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예전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최근 회장 취임 후 첫 삼성전자 창립기념일을 맞이하는 만큼 참석할 가능성도 있다고 업계는 내다봤다. 만약 이 회장이 삼성전자 창립기념일에 참석할 경우 회장 취임 후 전자계열사 첫 창립기념일인 만큼 경영메시지를 발표할지 주목된다. ‘뉴 삼성’ 방향에 대한 계획 등을 구체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삼성전자 측은 “이 회장의 참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고 일부 사장단과 상을 받는 임직원 대표 등 최소 인원으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적 애도기간임을 고려해 이전보다 더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삼성전자 창림 53주년 행사는 예년과 같이 경기도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열릴 예정이다. 삼성전자 창립기념일 행사는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이 주도해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1969년 1월13일 삼성전자공업으로 출발해 1988년 삼성반도체통신을 합병하면서 합병일인 11월1일을 창립기념일로 정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 계열사 3사가 이 날을 함께 기념일로 지키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창립기념일에 ‘뉴삼성’ 메시지 낼까

행사는 예정대로…국가적 애도기간 고려 엄숙히 진행

손기호 기자 승인 2022.10.31 16:13 | 최종 수정 2022.10.31 23:03 의견 0
공판에 출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9월27일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이날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의결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11월1일 창립기념일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최근 이태원 핼러윈 참사 관련 국가적 애도기간을 고려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용 회장의 ‘뉴 삼성’ 경영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된다.

31일 삼성전자는 내달 1일 삼성전자 창립기념일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최근 이태원 할로윈 참사 관련 국가애도기간이지만 이번 행사는 평시적 기업 활동이기에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장의 삼성전자 창립기념일 행사 참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예전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최근 회장 취임 후 첫 삼성전자 창립기념일을 맞이하는 만큼 참석할 가능성도 있다고 업계는 내다봤다.

만약 이 회장이 삼성전자 창립기념일에 참석할 경우 회장 취임 후 전자계열사 첫 창립기념일인 만큼 경영메시지를 발표할지 주목된다. ‘뉴 삼성’ 방향에 대한 계획 등을 구체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삼성전자 측은 “이 회장의 참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고 일부 사장단과 상을 받는 임직원 대표 등 최소 인원으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적 애도기간임을 고려해 이전보다 더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삼성전자 창림 53주년 행사는 예년과 같이 경기도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열릴 예정이다. 삼성전자 창립기념일 행사는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이 주도해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1969년 1월13일 삼성전자공업으로 출발해 1988년 삼성반도체통신을 합병하면서 합병일인 11월1일을 창립기념일로 정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 계열사 3사가 이 날을 함께 기념일로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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