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1일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갖고 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했다. (왼쪽부터) 제현웅 글로벌리서치 CSR연구실 부사장, 황준 삼성전자 사원대표, 최영무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최장원 삼성전자 사원대표,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사진=삼성그룹)
삼성그룹이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과 사회적 약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은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최영무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최장원·황준 삼성전자 사원대표 등이 참석했다.
삼성그룹은 올해 삼성전자·디스플레이·SDI·전기·생명·화재·증권·물산·엔지니어링 등 23개 계열사가 성금에 참여했다. 계열사 임직원 수만명도 자발적 기부에 동참했다. 삼성은 1999년부터 매년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성금은 총 7700억원에 이른다.
삼성은 유니세프,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비정부기구(NGO) 8곳과 함께 제작한 내년도 탁상달력 32만개를 구입해 임직원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이 달력은 각 NGO에서 삼성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사진과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은 CSR 활동으로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라는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의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또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등 협력사의 상생협력에도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