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SKT),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SKB) 등 통신 4사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관리체계 정착을 위한 안전보건 차량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왼쪽부터) 안전보건공단 우용하 산재예방소통실장, 김건우 LG유플러스 CSEO, 최승원 SKB CSPO, 안전보건공단 송병춘 경영이사, 고용노동부 류경희 본부장, 박종욱 KT 안전보건총괄(사장), 강종렬 SKT CSPO(사장), 고용노동부서울남부지청장 정병진, 고용노동부 금정수 산재예방과장 (사진=SKT) 통신 4사가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과 안전 보건 차량 공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5일 통신 4사와 고용노동부 등은 ‘통신4사-고용부·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 차량 공동 캠페인’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통신업계 대표 회사인 SK텔레콤(SKT),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가 공동으로 대국민 안전보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업무용 차량 3500대에 핵심 슬로건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행복한 대한민국‘과 ’안전을 위한 우리를 WE한, 안전보건관리체계 정착‘ 등이다. 통신 4사는 올해 초부터 국내 통신업의 안전보건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각 기업의 안전보건 담당 임원과 부서장이 참여하는 ‘통신 4사 안전보건협의체’를 자율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협의체에서는 안전보건 동향과 신기술, 사고사례, 협력사 안전보건 상생방안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도 협의체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앞서 지난달 말 고용부는 오는 2026년까지 사고사망만인율을 OECD 평균수준으로 감축하기 위해 사후 처벌보다 위험성 평가를 통한 예방에 초점을 맞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중대재해 감축은 사회구성원 모두가 안전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며 “안전문화가 뒷받침돼야 안전선진국으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통신 4사와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국에서 안전문화 인식 개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번 캠페인을 다른 산업분야로도 확산되도록 추진한다응 방침이다.

통신 4사, 고용노동부와 ‘안전 보건 차량’ 캠페인 추진

대국민 안전보건 수준 향상 차원 업무차량 통한 캠페인

손기호 기자 승인 2022.12.05 15:37 | 최종 수정 2022.12.06 00:06 의견 0

SK텔레콤(SKT),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SKB) 등 통신 4사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관리체계 정착을 위한 안전보건 차량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왼쪽부터) 안전보건공단 우용하 산재예방소통실장, 김건우 LG유플러스 CSEO, 최승원 SKB CSPO, 안전보건공단 송병춘 경영이사, 고용노동부 류경희 본부장, 박종욱 KT 안전보건총괄(사장), 강종렬 SKT CSPO(사장), 고용노동부서울남부지청장 정병진, 고용노동부 금정수 산재예방과장 (사진=SKT)


통신 4사가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과 안전 보건 차량 공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5일 통신 4사와 고용노동부 등은 ‘통신4사-고용부·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 차량 공동 캠페인’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통신업계 대표 회사인 SK텔레콤(SKT),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가 공동으로 대국민 안전보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업무용 차량 3500대에 핵심 슬로건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행복한 대한민국‘과 ’안전을 위한 우리를 WE한, 안전보건관리체계 정착‘ 등이다.

통신 4사는 올해 초부터 국내 통신업의 안전보건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각 기업의 안전보건 담당 임원과 부서장이 참여하는 ‘통신 4사 안전보건협의체’를 자율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협의체에서는 안전보건 동향과 신기술, 사고사례, 협력사 안전보건 상생방안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도 협의체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앞서 지난달 말 고용부는 오는 2026년까지 사고사망만인율을 OECD 평균수준으로 감축하기 위해 사후 처벌보다 위험성 평가를 통한 예방에 초점을 맞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중대재해 감축은 사회구성원 모두가 안전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며 “안전문화가 뒷받침돼야 안전선진국으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통신 4사와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국에서 안전문화 인식 개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번 캠페인을 다른 산업분야로도 확산되도록 추진한다응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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