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전자재료는 1981년에 대주교역으로 설립돼 2003년 대주전자재료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은 사명에서도 드러나듯이 전도성 페이스트 등 전자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대부분 스마트폰, PC, 노트북 등 IT기기 중심으로 제품이 공급되는 B2B형태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에는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생산과 대량 생산에 집중을 하고 있다. (자료=그로쓰리서치) 국내 유일의 실리콘 음극재는 고효율 고용량의 실리콘계 산화물(SiOx) 소재이다. 리튬 이차전지의 에너지 밀도 향상을 위한 신규 소재로 실리콘 음극재는 최근 주목을 많이 받고 있다. 현재는 흑연 계열의 실리콘 음극재가 대세지만, 향후 시장은 실리콘음극재를 더 선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주전자재료는 실리콘 함량 5% 정도 수준의 1세대 실리콘 음극재를 양산해서 포르쉐 타이칸 EV 모델 양산에 적용했다. 기술 개발을 통해서 2027년까지 7% 함량의 실리콘 음극재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적으로 실리콘 음극재 양산 체계를 구축한 기업은 일본의 신에츠화학, 중국의 BTR 정도로 꼽히고 있다. 대주전자재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에서 3번째로 양산 체계를 구축했다. 이 세상에 없던 새로운 물성을 가진 실리콘 음극재를 만드는 것 조차 어렵지만 대량으로 만들어 내는 것도 굉장한 난제라고 한다. 대주전자재료는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후발 주자들과 비교해서도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자료=그로쓰리서치) 현재 실리콘 음극재 수요에 맞춰 시흥 배터리 캠퍼스를 중심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장 증설 계획을 살펴보면 2024년까지 연 1만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고, 순차적으로 25년까지 연간 2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연간 8만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주전자재료 장기적 실적 전망을 추정해보면 2026년 공장 증설 이후 실리콘 음극재의 매출은 전체 매출의 80%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때 매출액은 1조 5600억원, 영업이익 3120억원 수준까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이에 중장기적인 성장성을 고려해서 적정주가는 20만원 이상을 제시하며, 시장 특성을 고려해서 장기적인 투자의 관점으로 해당 종목을 바라보길 권한다. 필자인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는 투자자산운용사로서 1000개 이상의 기업을 탐방했으며, 한국경제TV에 출연중이다. [편집자주] 독립 리서치 기업인 '그로쓰리서치'의 기업 탐방 후 분석을 담은 내용입니다. 뷰어스는 글과 관련한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기업탐방] 대주전자재료, 2차전지 실리콘 음극재 탑티어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 승인 2022.12.26 14:35 의견 0

대주전자재료는 1981년에 대주교역으로 설립돼 2003년 대주전자재료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은 사명에서도 드러나듯이 전도성 페이스트 등 전자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대부분 스마트폰, PC, 노트북 등 IT기기 중심으로 제품이 공급되는 B2B형태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에는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생산과 대량 생산에 집중을 하고 있다.

(자료=그로쓰리서치)


국내 유일의 실리콘 음극재는 고효율 고용량의 실리콘계 산화물(SiOx) 소재이다. 리튬 이차전지의 에너지 밀도 향상을 위한 신규 소재로 실리콘 음극재는 최근 주목을 많이 받고 있다. 현재는 흑연 계열의 실리콘 음극재가 대세지만, 향후 시장은 실리콘음극재를 더 선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주전자재료는 실리콘 함량 5% 정도 수준의 1세대 실리콘 음극재를 양산해서 포르쉐 타이칸 EV 모델 양산에 적용했다. 기술 개발을 통해서 2027년까지 7% 함량의 실리콘 음극재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적으로 실리콘 음극재 양산 체계를 구축한 기업은 일본의 신에츠화학, 중국의 BTR 정도로 꼽히고 있다. 대주전자재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에서 3번째로 양산 체계를 구축했다. 이 세상에 없던 새로운 물성을 가진 실리콘 음극재를 만드는 것 조차 어렵지만 대량으로 만들어 내는 것도 굉장한 난제라고 한다. 대주전자재료는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후발 주자들과 비교해서도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자료=그로쓰리서치)


현재 실리콘 음극재 수요에 맞춰 시흥 배터리 캠퍼스를 중심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장 증설 계획을 살펴보면 2024년까지 연 1만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고, 순차적으로 25년까지 연간 2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연간 8만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주전자재료 장기적 실적 전망을 추정해보면 2026년 공장 증설 이후 실리콘 음극재의 매출은 전체 매출의 80%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때 매출액은 1조 5600억원, 영업이익 3120억원 수준까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이에 중장기적인 성장성을 고려해서 적정주가는 20만원 이상을 제시하며, 시장 특성을 고려해서 장기적인 투자의 관점으로 해당 종목을 바라보길 권한다.


필자인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는 투자자산운용사로서 1000개 이상의 기업을 탐방했으며, 한국경제TV에 출연중이다.

[편집자주] 독립 리서치 기업인 '그로쓰리서치'의 기업 탐방 후 분석을 담은 내용입니다. 뷰어스는 글과 관련한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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