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좌측부터) 삼진제약 최용주 대표이사, 부광약품 유희원 대표이사. (사진=부광약품) 부광약품이 연간 400억원대 B형 간염치료제 시장 경쟁에 가세한다. 부광약품과 삼진제약은 타프리드정(성분명: 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 헤미말산염)의 제품 공급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타프리드정은 삼진제약이 소극적권리범위확인심판 청구를 통해 특허회피에 성공해 개발한 길리어드사 베믈리디정의 염변경 제네릭이다. 해당 의약품은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 헤미말산염 성분의 B형 간염치료제 타프리드정을 허가 받았다. 이번 계약에 따라 부광약품은 국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영업, 마케팅 및 판매를 담당하게 됐다. 삼진제약은 제품 생산 및 공급을 맡는다. 부광약품은 "급여 등재시점을 감안해 올해 2분기 내 본격적인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타프리드정의 판매를 통해 B형간염 시장에서 부광약품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광약품, 삼진제약과 협업…‘타프리드정’ 공급·판매 계약

탁지훈 기자 승인 2023.03.20 09:48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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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측부터) 삼진제약 최용주 대표이사, 부광약품 유희원 대표이사. (사진=부광약품)


부광약품이 연간 400억원대 B형 간염치료제 시장 경쟁에 가세한다.

부광약품과 삼진제약은 타프리드정(성분명: 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 헤미말산염)의 제품 공급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타프리드정은 삼진제약이 소극적권리범위확인심판 청구를 통해 특허회피에 성공해 개발한 길리어드사 베믈리디정의 염변경 제네릭이다. 해당 의약품은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 헤미말산염 성분의 B형 간염치료제 타프리드정을 허가 받았다.

이번 계약에 따라 부광약품은 국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영업, 마케팅 및 판매를 담당하게 됐다. 삼진제약은 제품 생산 및 공급을 맡는다.

부광약품은 "급여 등재시점을 감안해 올해 2분기 내 본격적인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타프리드정의 판매를 통해 B형간염 시장에서 부광약품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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