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한미약품 신임 대표이사.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이 박재현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한미그룹은 29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제50기 주주총회와 한미약품의 제13기 주주총회를 열고, 창립 50주년 이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한미의 새로운 리더십 체제를 확립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지난 1993년 한미약품 제제연구센터에 연구원으로 입사해 의약품 연구개발과 품질관리 및 생산 총괄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해 왔다. 한미약품 상무이사와 전문이사(팔탄공장 공장장)을 거쳐 현재 한미약품 제조본부장(부사장)으로서 의약품 제조 전반을 이끌었다. 이번 박 대표 선임은 실무를 두루 거친 본부장 중심의 경영 체제 전환으로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한미그룹의 기조를 보여준다. 지난 2016년부터 한미약품을 이끈 우종수 대표는 사임 이후 고문으로서 한미약품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관순, 권세창 고문과 함께 기존의 한미를 이끌어온 우종수 대표 사임에 따라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경영진 세대 교체를 단행했다”며 “우 전 대표는 고문으로서 한미약품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미약품은 지난해 매출 1조3315억원과 영업이익 1581억원, 순이익 1016억원 등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 또 서귀현(R&D센터장)·박명희(국내사업본부장) 사내이사와 윤영각·윤도흠·김태윤 사외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주총] 한미약품, 박재현 부사장 신임 대표로 선임…“책임 경영 강화”

탁지훈 기자 승인 2023.03.29 16:13 의견 0
박재현 한미약품 신임 대표이사.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이 박재현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한미그룹은 29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제50기 주주총회와 한미약품의 제13기 주주총회를 열고, 창립 50주년 이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한미의 새로운 리더십 체제를 확립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지난 1993년 한미약품 제제연구센터에 연구원으로 입사해 의약품 연구개발과 품질관리 및 생산 총괄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해 왔다. 한미약품 상무이사와 전문이사(팔탄공장 공장장)을 거쳐 현재 한미약품 제조본부장(부사장)으로서 의약품 제조 전반을 이끌었다.

이번 박 대표 선임은 실무를 두루 거친 본부장 중심의 경영 체제 전환으로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한미그룹의 기조를 보여준다.

지난 2016년부터 한미약품을 이끈 우종수 대표는 사임 이후 고문으로서 한미약품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관순, 권세창 고문과 함께 기존의 한미를 이끌어온 우종수 대표 사임에 따라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경영진 세대 교체를 단행했다”며 “우 전 대표는 고문으로서 한미약품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미약품은 지난해 매출 1조3315억원과 영업이익 1581억원, 순이익 1016억원 등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 또 서귀현(R&D센터장)·박명희(국내사업본부장) 사내이사와 윤영각·윤도흠·김태윤 사외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