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KODEX ETF의 순자산이 4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2021년 5월 30조원 돌파 이후 2년 만에 다시 10조원 증가를 기록하면서 ETF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삼성자산운용 KODEX ETF의 점유율은 41.6%로 2위 미래에셋자산운용(36.4%)과 격차는 다시 5.2%p 수준까지 벌리게 됐다. ETF 시장에서 절대강자였던 삼성자산운용의 우위구도는 2020년 전후로 가팔라진 미래에셋운용의 맹추격에 한때 점유율 격차가 3%대까지 좁혀졌었다. 하지만 삼성운용이 지난해 이후 금리상승기 채권 투자에 대한 시장 수요에 맞춰 ETF들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삼성운용이 출시한 'KODEX KOFR금리 액티브ETF'는 기존에 없던 손실 없는 파킹통장형 ETF 돌풍을 이끌며 1년여 만에 해당 상품을 순자산 3조9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또한 작년 11월에는 만기매칭채권형 상품인 '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ETF'를 상장하며 4개월 만에 1조5000억원 규모로 빠르게 키웠다. 이 외에도 KODEX TDF ETF, KODEX SOFR금리 액티브, KODEX 미국S&P500 섹터 4종 등 혁신적인 ETF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현재 상장돼 있는 삼성 KODEX ETF는 총 164개로 국내 최다 규모다. 이중 순자산이 1조원을 넘는 상품은 ▲KODEX 200(6.0조), ▲KODEX KOFR금리 액티브(3.9조), ▲KODEX 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2.8조), ▲KODEX 레버리지(2.1조) ▲KODEX 200TR(2.0조), ▲KODEX 200선물인버스2X(2.0조) ▲KODEX 23-12 은행채(AA+이상) 액티브(1.7조), ▲KODEX 단기채권PLUS(1.3조), ▲KODEX 2차전지산업(1.2조), ▲KODEX Top5Plus TR(1.2조), ▲KODEX 삼성그룹(1.0조) 등 총 11개에 달한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ETF를 소개한 이후 국내 선도 사업자로서 투자자에게 필요한 새로운 유형의 상품들을 제공하고자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들의 다양한 투자 수요를 충족시켜 드릴 수 있도록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공급해 1위 운용사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기일전’ 삼성운용 ETF, 순자산 40조 넘었다

30조 돌파 이후 2년만에 40조 기록… 순자산 1조원 이상 상품 총 11개

박민선 기자 승인 2023.06.01 09:22 의견 0
(자료=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KODEX ETF의 순자산이 4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2021년 5월 30조원 돌파 이후 2년 만에 다시 10조원 증가를 기록하면서 ETF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삼성자산운용 KODEX ETF의 점유율은 41.6%로 2위 미래에셋자산운용(36.4%)과 격차는 다시 5.2%p 수준까지 벌리게 됐다.

ETF 시장에서 절대강자였던 삼성자산운용의 우위구도는 2020년 전후로 가팔라진 미래에셋운용의 맹추격에 한때 점유율 격차가 3%대까지 좁혀졌었다. 하지만 삼성운용이 지난해 이후 금리상승기 채권 투자에 대한 시장 수요에 맞춰 ETF들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삼성운용이 출시한 'KODEX KOFR금리 액티브ETF'는 기존에 없던 손실 없는 파킹통장형 ETF 돌풍을 이끌며 1년여 만에 해당 상품을 순자산 3조9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또한 작년 11월에는 만기매칭채권형 상품인 '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ETF'를 상장하며 4개월 만에 1조5000억원 규모로 빠르게 키웠다. 이 외에도 KODEX TDF ETF, KODEX SOFR금리 액티브, KODEX 미국S&P500 섹터 4종 등 혁신적인 ETF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현재 상장돼 있는 삼성 KODEX ETF는 총 164개로 국내 최다 규모다. 이중 순자산이 1조원을 넘는 상품은 ▲KODEX 200(6.0조), ▲KODEX KOFR금리 액티브(3.9조), ▲KODEX 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2.8조), ▲KODEX 레버리지(2.1조) ▲KODEX 200TR(2.0조), ▲KODEX 200선물인버스2X(2.0조) ▲KODEX 23-12 은행채(AA+이상) 액티브(1.7조), ▲KODEX 단기채권PLUS(1.3조), ▲KODEX 2차전지산업(1.2조), ▲KODEX Top5Plus TR(1.2조), ▲KODEX 삼성그룹(1.0조) 등 총 11개에 달한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ETF를 소개한 이후 국내 선도 사업자로서 투자자에게 필요한 새로운 유형의 상품들을 제공하고자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들의 다양한 투자 수요를 충족시켜 드릴 수 있도록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공급해 1위 운용사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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