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티비 방송화면 캡처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맞대결이 스포티비 독점 생중계로 방송되는 가운데 유료 중계로 인한 팬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오전 12시 30분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해당 경기는 스포티비 온과 스포티비 나우에서 독점 생중계로 국내 팬들에게 전해지고 있으나 팬들의 원성이 쏟아지고 있다. 기존 케이블TV를 신청하면 무료로 볼 수 있는 스포티비 채널과 달리 스포티비 온은 별도의 추가 금액을 지불해야 시청이 가능하다. 국내 팬들은 이에 대해 적지 않은 반감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팬들은 다수의 시청자 수를 확보하는데 무료 시청이 훨씬 용이하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경기에 대한 무료 중계는 회사의 이미지 차원에서도 긍정적이라는 점을 지적한다. 다만 해외축구에 중계권료가 급증한 현재 상황에 비추어보면 유료 중계는 필연적이라는 반론도 만만치않다. 또한 스포츠 채널의 유료중계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편 유료 중계와 관련해 팬들에 대한 설득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공급자와 소비자 간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해진 시점으로 풀이된다.

리버풀-맨유 스포티비 유료중계로 또 원성…"해외서도 흔한 사례"

유료중계로 입방아 오른 스포티비

김현 기자 승인 2019.10.21 01:40 | 최종 수정 2019.10.21 02:09 의견 0
사진=스포티비 방송화면 캡처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맞대결이 스포티비 독점 생중계로 방송되는 가운데 유료 중계로 인한 팬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오전 12시 30분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해당 경기는 스포티비 온과 스포티비 나우에서 독점 생중계로 국내 팬들에게 전해지고 있으나 팬들의 원성이 쏟아지고 있다.

기존 케이블TV를 신청하면 무료로 볼 수 있는 스포티비 채널과 달리 스포티비 온은 별도의 추가 금액을 지불해야 시청이 가능하다. 국내 팬들은 이에 대해 적지 않은 반감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팬들은 다수의 시청자 수를 확보하는데 무료 시청이 훨씬 용이하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경기에 대한 무료 중계는 회사의 이미지 차원에서도 긍정적이라는 점을 지적한다. 다만 해외축구에 중계권료가 급증한 현재 상황에 비추어보면 유료 중계는 필연적이라는 반론도 만만치않다. 또한 스포츠 채널의 유료중계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편 유료 중계와 관련해 팬들에 대한 설득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공급자와 소비자 간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해진 시점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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