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살라 SNS 캡처 살라가 부재한 가운데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내달렸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트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드의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났다. 리버풀은 9경기 연속 무패행진으로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전반 36분 맨유의 공격수 마커스 래쉬포드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다니기 시작한 리버풀은 공격 전개에서 마무리까지 원활히 이뤄지지 않으며 살라의 부재를 실감했다. 살라를 대신해 나선 디보크 오리기의 부진이 컸다. 리버풀은 후반 40분 동점골을 만들었다. 앤디 로버트슨의 낮은 크로스를 맨유 선수들이 걷어내지 못하며 랄라나에게까지 향했고 랄라나는 쉽게 동점골을 만들었다. 정규시간 종료 5분을 남겨두고 터진 극적인 골이었다. 한편 살라는 지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당한 발목 부상으로 컨디션이 온전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살라가 오는 24일 벨기에 리그 겡크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엔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PL] 해결사 살라 없던 리버풀, 맨유에 무패행진 멈출 뻔…"극적 무승부"

살라 부재 절실히 느낀 리버풀…맨유와 무승부

김현 기자 승인 2019.10.21 03:01 | 최종 수정 2019.10.21 03:06 의견 0
사진=살라 SNS 캡처

살라가 부재한 가운데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내달렸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트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드의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났다. 리버풀은 9경기 연속 무패행진으로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전반 36분 맨유의 공격수 마커스 래쉬포드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다니기 시작한 리버풀은 공격 전개에서 마무리까지 원활히 이뤄지지 않으며 살라의 부재를 실감했다. 살라를 대신해 나선 디보크 오리기의 부진이 컸다.

리버풀은 후반 40분 동점골을 만들었다. 앤디 로버트슨의 낮은 크로스를 맨유 선수들이 걷어내지 못하며 랄라나에게까지 향했고 랄라나는 쉽게 동점골을 만들었다. 정규시간 종료 5분을 남겨두고 터진 극적인 골이었다.

한편 살라는 지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당한 발목 부상으로 컨디션이 온전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살라가 오는 24일 벨기에 리그 겡크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엔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