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그리핀 SNS 캡처 DragonX 감독 '씨맥' 김대호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운영위원회로부터 조규남 전 그리핀 대표와 동일한 징계를 받은 것에 억울함을 전했다. 지난 20일 씨맥 김대호가 그리핀 감독 시절 폭행과 폭언을 선수에게 일삼아 LCK로부터 무기한 출전정지, 사실상 영구정지에 가까운 중징계를 받았다. 갈등이 불거졌던 조규남 그리핀 전 대표와 동일한 처분이다. 이에 씨맥은 자신의 개인방송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LCK가 지적한 폭행과 폭언에 대해 "타격은 전현 없었으며 폭언은 고든램지 수준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의자를 잡고 흔들거나 의자를 주먹으로 친 정도"라며 구체적인 상황을 덧붙였다.  씨맥은 이 같은 행동이 영구정지 처분까지 받아야할 문제인지 반문하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그리핀을 운영하고 있는 스틸에잇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김대호 전 감독의 위법 행위와 그리핀과 소속 선수들이 입은 피해 상황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뜻을 밝혔다.  운영위원회가 내린 징계에 이어 전 소속사의 법적 대응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김대호 감독이 진퇴양난에 빠진 모양새가 됐다.

씨맥, 징계·고소 이중고 속 눈물 호소…"폭언·폭력 영구정지감 아니다"

진퇴양난 빠진 씨맥, 눈시울 붉히며 억울함 밝혀…"내 행동 영구정지감 아니다"

김현 기자 승인 2019.11.21 01:55 의견 0
사진=그리핀 SNS 캡처

DragonX 감독 '씨맥' 김대호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운영위원회로부터 조규남 전 그리핀 대표와 동일한 징계를 받은 것에 억울함을 전했다.

지난 20일 씨맥 김대호가 그리핀 감독 시절 폭행과 폭언을 선수에게 일삼아 LCK로부터 무기한 출전정지, 사실상 영구정지에 가까운 중징계를 받았다. 갈등이 불거졌던 조규남 그리핀 전 대표와 동일한 처분이다.

이에 씨맥은 자신의 개인방송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LCK가 지적한 폭행과 폭언에 대해 "타격은 전현 없었으며 폭언은 고든램지 수준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의자를 잡고 흔들거나 의자를 주먹으로 친 정도"라며 구체적인 상황을 덧붙였다. 

씨맥은 이 같은 행동이 영구정지 처분까지 받아야할 문제인지 반문하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그리핀을 운영하고 있는 스틸에잇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김대호 전 감독의 위법 행위와 그리핀과 소속 선수들이 입은 피해 상황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뜻을 밝혔다. 

운영위원회가 내린 징계에 이어 전 소속사의 법적 대응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김대호 감독이 진퇴양난에 빠진 모양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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