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파운데이션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이 온라인쇼핑몰 육육걸즈와 함께 추진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르호봇 학교의 ‘꿈꾸는 도서관’을 완공하며 결실을 맺었다.
지파운데이션은 21일, 온라인 쇼핑몰 육육걸즈와 진행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르호봇 학교의 ‘꿈꾸는 도서관’ 완공식을 지난 13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지역에 위치한 르호봇 학교는 10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인 학교다. 그러나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도 없고 보유도서가 십여권 밖에 안 되는 등 열악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는 것이 지파운데이션 설명이다. 이 소식을 알게 된 육육걸즈가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도서관 건립을 후원하게 되었다고.
이에 더해 육육걸즈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꿈꾸는 도서관’에 방문하여 아동들을 위해 자체 제작한 티셔츠 400장과 도서, 학용품 등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고 알려진다.
박예나 육육걸즈 대표는 “아프리카 아동들의 미래를 위한 뜻 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특별히 육육걸즈 고객분들 덕분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충관 지파운데이션 대표는 “아프리카의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기초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을 위해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많은 기업이 아동들의 미래를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파운데이션은 신미식 사진작가와 함께 ‘꿈꾸는 도서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도서관 건립 및 도서지원 등을 통해 아프리카 아동들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지파운데이션은 2016년 외교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국제개발협력NGO다.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독거노인지원사업 등을 비롯해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