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어떤 조직일까요? 적지 않은 이들이 기업을 오직 수익과 이윤만 바라보고 움직이는 공룡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기계적이고 이해타산적인 행보를 뒤로 하고 세상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의미있는 발걸음으로 세상에 온기를 전하고 있는 기업들의 모습을 뷰어스가 조명합니다-편집자주 사진=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 ‘4년간 천 원의 사랑’ 급여 모아 1억원 기부 LG유플러스는 매달 임직원 급여에서 1000원을 공제해 기부하는 ‘U+천원의 사랑’으로 4년 동안 약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기금은 어려움에 처한 동료 28명과 장애 아동, 청소년 가정 등을 대상으로 마련된 33개 모금함을 통해 이뤄졌다. 이달 기준으로 기금에 참여하는 임직원은 3400명으로 전체 32%에 달하는 참여율을 기록했다. 전월 모금액은 534만8000원이며 누적 기금은 약 1억5100만원이다. LG유플러스는 “기부에 대한 부담스러운 인식을 깨고 최소한의 경제적, 시간적 투자로 많은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U+천원의 사랑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금에 참여하고 있는 이하은 LG유플러스 글로벌영업팀 선임은 “U+천원의 사랑 캠페인은 사내 포털에서 클릭 한 번으로 쉽게 신청할 수 있고 기금이 어느 가정에 어떻게 지원되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소학행”이라며 “동료들이 함께 참여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훈훈하다”고 밝혔다. 사진=CJ푸드빌 ■ CJ푸드빌, 건강한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 CJ푸드빌은 ‘건강한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CJ푸드빌 아카데미에서 열린 이번 봉사활동에는 정성필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씨앗 닭강정과 불고기 유부초밥, 스팸 주먹밥 등을 넣은 도시락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뚜레쥬르 크리스마스 쿠키 등도 제작했다. 도시락은 CJ나눔재단이 후원 중인 지역 아동센터 3곳에 전달됐다. 정 대표이사는 “외식 전문업체가 가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상생 활동을 이어가 뜻깊다”며 “앞으로 공유 가치 창출(CSV)이란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동아쏘시오그룹 ■ 동아쏘시오그룹, ‘밥퍼나눔운동’ 15년째 훈훈한 나눔 봉사 동아쏘시오그룹은 27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독거노인과 취약 계층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밥퍼나눔운동’ 봉사활동을 펼쳤다. 밥퍼나눔운동은 사회복지단체 ‘다일공동체’가 1988년부터 무의탁 어르신 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무료 급식 사업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005년부터 15년째 밥퍼나눔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밥퍼나눔 봉사활동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임직원 50여명과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참여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동아쏘시오그룹 퇴직 사우 모임인 동우회 회원들이 봉사활동에 참가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자원봉사단은 700인분의 따뜻한 밥과 국, 반찬을 직접 준비하고 배식과 뒷정리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밥퍼나눔운동본부에 후원금 365만원과 동아제약 박카스 1000병, 비타민과 스킨가드 밴드 등 2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후원금 365만원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겨울나기 방한복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도 무료 급식을 위한 급식비 300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아제약 AD팀 정선영 대리는 “비록 한 끼 식사 대접이지만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드릴 수 있어 보람찬 하루였다”며 “작은 노력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는 데 조그마한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SR NOW] LG U+‧CJ푸드빌‧동아쏘시오그룹, “작은 손길 큰마음 되다”

LG유플러스, ‘4년간 천 원의 사랑’ 급여 모아 1억원 기부
CJ푸드빌, 건강한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
동아쏘시오그룹, ‘밥퍼나눔운동’ 15년째 훈훈한 나눔 봉사

주가영 기자 승인 2019.11.27 14:41 의견 0

기업은 어떤 조직일까요? 적지 않은 이들이 기업을 오직 수익과 이윤만 바라보고 움직이는 공룡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기계적이고 이해타산적인 행보를 뒤로 하고 세상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의미있는 발걸음으로 세상에 온기를 전하고 있는 기업들의 모습을 뷰어스가 조명합니다-편집자주

사진=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 ‘4년간 천 원의 사랑’ 급여 모아 1억원 기부

LG유플러스는 매달 임직원 급여에서 1000원을 공제해 기부하는 ‘U+천원의 사랑’으로 4년 동안 약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기금은 어려움에 처한 동료 28명과 장애 아동, 청소년 가정 등을 대상으로 마련된 33개 모금함을 통해 이뤄졌다.

이달 기준으로 기금에 참여하는 임직원은 3400명으로 전체 32%에 달하는 참여율을 기록했다. 전월 모금액은 534만8000원이며 누적 기금은 약 1억5100만원이다.

LG유플러스는 “기부에 대한 부담스러운 인식을 깨고 최소한의 경제적, 시간적 투자로 많은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U+천원의 사랑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금에 참여하고 있는 이하은 LG유플러스 글로벌영업팀 선임은 “U+천원의 사랑 캠페인은 사내 포털에서 클릭 한 번으로 쉽게 신청할 수 있고 기금이 어느 가정에 어떻게 지원되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소학행”이라며 “동료들이 함께 참여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훈훈하다”고 밝혔다.

사진=CJ푸드빌


■ CJ푸드빌, 건강한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

CJ푸드빌은 ‘건강한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CJ푸드빌 아카데미에서 열린 이번 봉사활동에는 정성필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씨앗 닭강정과 불고기 유부초밥, 스팸 주먹밥 등을 넣은 도시락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뚜레쥬르 크리스마스 쿠키 등도 제작했다. 도시락은 CJ나눔재단이 후원 중인 지역 아동센터 3곳에 전달됐다.

정 대표이사는 “외식 전문업체가 가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상생 활동을 이어가 뜻깊다”며 “앞으로 공유 가치 창출(CSV)이란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동아쏘시오그룹


■ 동아쏘시오그룹, ‘밥퍼나눔운동’ 15년째 훈훈한 나눔 봉사

동아쏘시오그룹은 27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독거노인과 취약 계층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밥퍼나눔운동’ 봉사활동을 펼쳤다.

밥퍼나눔운동은 사회복지단체 ‘다일공동체’가 1988년부터 무의탁 어르신 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무료 급식 사업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005년부터 15년째 밥퍼나눔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밥퍼나눔 봉사활동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임직원 50여명과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참여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동아쏘시오그룹 퇴직 사우 모임인 동우회 회원들이 봉사활동에 참가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자원봉사단은 700인분의 따뜻한 밥과 국, 반찬을 직접 준비하고 배식과 뒷정리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밥퍼나눔운동본부에 후원금 365만원과 동아제약 박카스 1000병, 비타민과 스킨가드 밴드 등 2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후원금 365만원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겨울나기 방한복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도 무료 급식을 위한 급식비 300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아제약 AD팀 정선영 대리는 “비록 한 끼 식사 대접이지만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드릴 수 있어 보람찬 하루였다”며 “작은 노력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는 데 조그마한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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