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연합뉴스) 성남 어린이집 성폭행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여자아이를 가해한 남자아이와 더불어 해당 행위를 교사가 보지 못하게 한 아이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딸아이가 성남 모 어린이집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돼 후폭풍을 낳았다. 글쓴이는 "5세 딸아이가 지난 4일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제게 털어놨다"라며 울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따르면 글쓴이의 딸 A양은 사건 당시 같은 반 남자아이에 의해 하의가 벗겨졌다. 이후 가해 남자아이가 신체 중요부위에 손가락을 넣었다는 것. 성이이었다면 성추행 혐의 적용이 가능한 행위다. 이같은 사건은 교사가 있던 어린이집 내에서도 벌어졌으며, 가해 아동 이외에 남자아이 3명이 교사의 시야를 막은 채 방관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한편 성남 어린이집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병원에서는 피해 여아에 대해 성적 학대 및 외음질염 진단을 내렸다. 피해 여아는 여성가족부 산하 해바라기센터를 통해 심리 치료를 받고 있다는 전언이다.

성남 어린이집 성폭행說 "男 3명 교사 시야 가리기도"…5세 여아 유린 있었나

성남 어린이집 성폭행 논란 일파만파

김현 기자 승인 2019.11.30 11:54 | 최종 수정 2019.11.30 12:50 의견 13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연합뉴스)


성남 어린이집 성폭행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여자아이를 가해한 남자아이와 더불어 해당 행위를 교사가 보지 못하게 한 아이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딸아이가 성남 모 어린이집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돼 후폭풍을 낳았다. 글쓴이는 "5세 딸아이가 지난 4일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제게 털어놨다"라며 울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따르면 글쓴이의 딸 A양은 사건 당시 같은 반 남자아이에 의해 하의가 벗겨졌다. 이후 가해 남자아이가 신체 중요부위에 손가락을 넣었다는 것. 성이이었다면 성추행 혐의 적용이 가능한 행위다. 이같은 사건은 교사가 있던 어린이집 내에서도 벌어졌으며, 가해 아동 이외에 남자아이 3명이 교사의 시야를 막은 채 방관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한편 성남 어린이집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병원에서는 피해 여아에 대해 성적 학대 및 외음질염 진단을 내렸다. 피해 여아는 여성가족부 산하 해바라기센터를 통해 심리 치료를 받고 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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