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뉴스 캡처 문재인 정부가 다시금 인사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모양새다. 조국 사태로 홍역을 치뤘던 문 정부가 이번에는 정재승 교수와 관련된 해명으로 논란을 샀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뉴스는 단독 보도로 문재인 정부에 주력 사업 '세종 스마트시티' 건설의 총괄 책임자로 임명된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에 관련된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재승 교수는 도시개발과는 무관한 바이오 및 뇌공학과 전공이다. 논란이 일자 정부는 중국에서의 도시 개발 경력을 내세우며 사태 수습에 나섰으나 정재승 교수의 옛 동료교수는 이마저도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정부의 해명이 오히려 역효과를 낳자 정재승 교수가 직접 말을 꺼냈다. 정재승 교수는 중국 사업이 진행되지 않은 사실을 사전에 알렸지만 정부가 발표를 잘못했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승 교수, "정부 잘못 발표"…실체 없는 경력 의혹 文 해명 부메랑

"정부가 잘못했다"…文 정부, 정재승 교수 경력 해명 부메랑

김현 기자 승인 2019.12.07 14:25 의견 0
사진=TV조선 뉴스 캡처

문재인 정부가 다시금 인사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모양새다. 조국 사태로 홍역을 치뤘던 문 정부가 이번에는 정재승 교수와 관련된 해명으로 논란을 샀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뉴스는 단독 보도로 문재인 정부에 주력 사업 '세종 스마트시티' 건설의 총괄 책임자로 임명된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에 관련된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재승 교수는 도시개발과는 무관한 바이오 및 뇌공학과 전공이다. 논란이 일자 정부는 중국에서의 도시 개발 경력을 내세우며 사태 수습에 나섰으나 정재승 교수의 옛 동료교수는 이마저도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정부의 해명이 오히려 역효과를 낳자 정재승 교수가 직접 말을 꺼냈다. 정재승 교수는 중국 사업이 진행되지 않은 사실을 사전에 알렸지만 정부가 발표를 잘못했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