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가 드라마 '초콜릿'으로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7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초콜릿'에는 삼풍백화점 붕괴로 부모님을 잃고 외상후스트레스 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가 진료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는 지난 1995년 발생했다. 당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던 삼풍백화점은 순식간에 붕괴 됐다. 총 1만 15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끔찍한 사고였고 이후 5년 동안 해당 부지가 방치됐다. 기업들이 참사 지역에 새 건물을 짓는 것을 꺼린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실은 낙찰금 문제로 시간이 걸렸다. 대상그룹이 낙찰금 2052억 4300만원을 지불하면서 해당 부지에는 지난 2004년 최고급 주상복합이 들어섰다.  해당 시설은 지상 37층 지하 6층 규모이며 높이는 120m, 아파트 757세대, 오피스텔 82세대로 총 주차 대수는 2045대로 가구당 2.7대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다.

삼풍백화점 붕괴 이후 10년 뒤…참사 지역에 들어선 최고급 시설

참사 지역에 들어선 최고급 시설?…삼풍백화점 붕괴 후 10년

김현 기자 승인 2019.12.07 21:07 | 최종 수정 2019.12.07 21:20 의견 0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가 드라마 '초콜릿'으로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7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초콜릿'에는 삼풍백화점 붕괴로 부모님을 잃고 외상후스트레스 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가 진료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는 지난 1995년 발생했다. 당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던 삼풍백화점은 순식간에 붕괴 됐다. 총 1만 15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끔찍한 사고였고 이후 5년 동안 해당 부지가 방치됐다.

기업들이 참사 지역에 새 건물을 짓는 것을 꺼린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실은 낙찰금 문제로 시간이 걸렸다. 대상그룹이 낙찰금 2052억 4300만원을 지불하면서 해당 부지에는 지난 2004년 최고급 주상복합이 들어섰다. 

해당 시설은 지상 37층 지하 6층 규모이며 높이는 120m, 아파트 757세대, 오피스텔 82세대로 총 주차 대수는 2045대로 가구당 2.7대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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