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1급 발암 물질로 분류되는 미세먼지가 중국으로부터 유입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에어코리아가 전날(10일) 23시 발표한 대기질 예보에 따르면 11일 전 지역 미세먼지 예보 등급이 '나쁨'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의 경우에는 오전에 '매우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고 예보했다.  지난 8일 베이징 등 중국 상당수 도시에서 올해 최악의 초미세먼지가 발생 후 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돼 오늘까지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된다.  초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시민들의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 2013년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2013년 미세먼지를 인간에게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된 발암물질 1그룹으로 분류한 바 있다.  에어코리아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 경우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으며 '매우나쁨'일 경우 민감군에 속하는 폐질환자나 어린이·노인은 실외 활동 시 의사와 상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미세먼지 1급 발암 물질 공포감 확산…수도권 직격 오전 '매우나쁨'

수도권 직격하는 1급 발암 물질 미세먼지…오전 '매우나쁨'

김현 기자 승인 2019.12.11 03:33 의견 0
사진=연합뉴스

1급 발암 물질로 분류되는 미세먼지가 중국으로부터 유입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에어코리아가 전날(10일) 23시 발표한 대기질 예보에 따르면 11일 전 지역 미세먼지 예보 등급이 '나쁨'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의 경우에는 오전에 '매우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고 예보했다. 

지난 8일 베이징 등 중국 상당수 도시에서 올해 최악의 초미세먼지가 발생 후 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돼 오늘까지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된다. 

초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시민들의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 2013년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2013년 미세먼지를 인간에게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된 발암물질 1그룹으로 분류한 바 있다. 

에어코리아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 경우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으며 '매우나쁨'일 경우 민감군에 속하는 폐질환자나 어린이·노인은 실외 활동 시 의사와 상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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