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캡처) 애즈원이 '슈가맨3'에 소환됐다. 13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서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듀오 애즈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뜻밖의 고백을 전했다. 두 사람은 미국 교포 출신으로 데뷔 당시 가사의 뜻도 잘 알지 못했다는 것. 하지만 특유의 감성과 목소리는 많은 이들을 공감하게 만들었다.  애즈원 멤버 이민과 크리스탈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친구로 지내던 사이. 서로 다른 필리핀 친구들 무리에 섞여 지내던 중 '노래 잘하는 한국인'이라는 공통점으로 친하게 됐다고.  이후 두 사람은 듀오를 결성, 매년 열리는 한인타운 페스티벌에 참가한 후 인기상 수상 후 한국에서 데뷔로 이어졌다. 당시 노래자랑에서 부른 곡은 녹색지대의 '사랑을 할거야'였다. 애즈원은 지난 2016년 10년만 정규앨범을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진행했던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그룹명 '애즈원'의 뜻은 영어 직역 뜻 그대로 '하나처럼'이라며 서로가 너무 닮아서 내린 선택이라고 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키, 몸무게도 똑같고 목소리를 구별하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비슷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또한 둘 중 한 명만 따로 출연 제의를 받으면 출연하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이 약속은 현재까지도 지켜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즈원' 그룹명 이유 보니 20년 동안 지켜온 약속과 이어져

애즈원 그룹명에 내포된 약속

김현 기자 승인 2019.12.13 22:21 | 최종 수정 2019.12.13 22:25 의견 0
(사진=JTBC 캡처)

애즈원이 '슈가맨3'에 소환됐다.

13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서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듀오 애즈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뜻밖의 고백을 전했다. 두 사람은 미국 교포 출신으로 데뷔 당시 가사의 뜻도 잘 알지 못했다는 것. 하지만 특유의 감성과 목소리는 많은 이들을 공감하게 만들었다. 

애즈원 멤버 이민과 크리스탈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친구로 지내던 사이. 서로 다른 필리핀 친구들 무리에 섞여 지내던 중 '노래 잘하는 한국인'이라는 공통점으로 친하게 됐다고. 

이후 두 사람은 듀오를 결성, 매년 열리는 한인타운 페스티벌에 참가한 후 인기상 수상 후 한국에서 데뷔로 이어졌다. 당시 노래자랑에서 부른 곡은 녹색지대의 '사랑을 할거야'였다.

애즈원은 지난 2016년 10년만 정규앨범을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진행했던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그룹명 '애즈원'의 뜻은 영어 직역 뜻 그대로 '하나처럼'이라며 서로가 너무 닮아서 내린 선택이라고 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키, 몸무게도 똑같고 목소리를 구별하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비슷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또한 둘 중 한 명만 따로 출연 제의를 받으면 출연하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이 약속은 현재까지도 지켜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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