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어떤 조직일까요? 적지 않은 이들이 기업을 오직 수익과 이윤만 바라보고 움직이는 공룡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기계적이고 이해타산적인 행보를 뒤로 하고 세상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의미있는 발걸음으로 세상에 온기를 전하고 있는 기업들의 모습을 뷰어스가 조명합니다-편집자주 사진=오렌지라이프 ■ 오렌지라이프, 장애 아동 위한 ‘임직원 끝전기부금’ 전달 오렌지라이프는 30일 사내 후원활동으로 모금한 ‘임직원 끝전기부금’을 중증장애인 복지기관인 홀트복지타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09년 첫 시작된 끝전기부금 후원은 5억원을 넘어섰다. 임직원 끝전기부 캠페인은 오렌지라이프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임직원이 매달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추가로 지원해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자선단체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현재 사원에서 최고경영자(CEO)까지 오렌지라이프 임직원 절반 이상이 동참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중증장애아동 의료비 지원 등의 목적으로 홀트복지타운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오렌지라이프의 임직원 기부 캠페인은 2019년 말 기준 전체 참여자중 무려 90% 가량이 5년 이상 해당 캠페인에 지속 동참하고 있다. 캠페인 첫 해부터 지금까지 10년 넘게 참여하고 있는 임직원만 해도 약 100명에 이른다. 10년째 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는 오렌지라이프의 한 직원은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는데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니 감회가 남다르다. 이 캠페인을 통해 계속해서 일상 속 작은 선행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J트러스트 그룹 ■ J트러스트 그룹, 반려견 단체에 동물매개치료 봉사활동 위한 기부금 전달 J트러스트 그룹(JT캐피탈, JT친애저축은행, JT저축은행)이 반려견 단체인 한국애견협회에 동물매개치료 봉사활동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을 치매환자 및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동물매개치료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한국애견협회는 농림부 장관의 허가를 받은 애견단체다. 반려동물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기반으로 참여자의 인지적, 정서적, 신체적, 사회적 기능의 향상 및 회복을 돕는 심리치료인 ‘동물매개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그룹 공식 캐릭터인 ‘쩜피 프렌즈’를 활용한 상품 기금은 인명구조견의 의료복지 후원에 사용했다. 지난 3월에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을 통해 국내에 출시한 ‘쩜피’와 ‘쩜피프렌즈’ 이모티콘 판매 수익금을 삼성농아원 소속 청각장애인 아동들의 동물매개치료 봉사활동 재원으로 기부한 바 있다. 이번 후원금은 J트러스트 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반려동물박람회 ‘프리미엄 펫쇼’에 참가해 ‘쩜피’와 ‘쩜피프렌즈’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제공하는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마련됐다. J트러스트 그룹 관계자는 “J 트러스트 그룹은 2016년 업계 최초로 반려견 마케팅을 시작한 뒤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반려견 단체 등에 기부금을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 후원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브리지스톤 코리아 ■ 브리지스톤 코리아, 한국소아암재단에 1200만원 기부 글로벌 타이어기업 브리지스톤의 한국법인인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는 최근 재단법인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소아암재단은 보건복지부에서 인가하고 기획재정부에 등록된 재단법인이다. 백혈병, 소아암 질병과 싸우는 어린이 환자를 지원하고 돕는 비영리 사회복지 단체다. 이 날 전달된 기부금은 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비 및 소아암 센터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브리지스톤 코리아는 글로벌 사회공헌 3대원칙 이동성(mobility), 사람(people), 환경(environment) 세 가지 중 ‘사람’ 관련된 활동의 일환으로 사회단체 후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소속 직원들이 올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총 목표 걸음수를 정하고, 직장에서의 근무 및 일상생활을 통해 목표 걸음수를 달성하면 브리지스톤 코리아가 후원금을 조성한다. 그 결과 직원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로 지난 5개월간 목표인 3600만 걸음을 상회하는 목표를 달성했다. 김헌영 사장은 “이번 후원금이 병마와 힘겹게 싸우는 어린이 환자들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SR NOW] 오렌지라이프·J트러스트 그룹·브리지스톤 코리아, “일상 속 작은 선행”

주가영 기자 승인 2019.12.30 13:39 | 최종 수정 2020.01.03 16:40 의견 0

기업은 어떤 조직일까요? 적지 않은 이들이 기업을 오직 수익과 이윤만 바라보고 움직이는 공룡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기계적이고 이해타산적인 행보를 뒤로 하고 세상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의미있는 발걸음으로 세상에 온기를 전하고 있는 기업들의 모습을 뷰어스가 조명합니다-편집자주

사진=오렌지라이프


■ 오렌지라이프, 장애 아동 위한 ‘임직원 끝전기부금’ 전달

오렌지라이프는 30일 사내 후원활동으로 모금한 ‘임직원 끝전기부금’을 중증장애인 복지기관인 홀트복지타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09년 첫 시작된 끝전기부금 후원은 5억원을 넘어섰다.

임직원 끝전기부 캠페인은 오렌지라이프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임직원이 매달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추가로 지원해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자선단체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현재 사원에서 최고경영자(CEO)까지 오렌지라이프 임직원 절반 이상이 동참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중증장애아동 의료비 지원 등의 목적으로 홀트복지타운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오렌지라이프의 임직원 기부 캠페인은 2019년 말 기준 전체 참여자중 무려 90% 가량이 5년 이상 해당 캠페인에 지속 동참하고 있다. 캠페인 첫 해부터 지금까지 10년 넘게 참여하고 있는 임직원만 해도 약 100명에 이른다.

10년째 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는 오렌지라이프의 한 직원은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는데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니 감회가 남다르다. 이 캠페인을 통해 계속해서 일상 속 작은 선행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J트러스트 그룹


■ J트러스트 그룹, 반려견 단체에 동물매개치료 봉사활동 위한 기부금 전달

J트러스트 그룹(JT캐피탈, JT친애저축은행, JT저축은행)이 반려견 단체인 한국애견협회에 동물매개치료 봉사활동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을 치매환자 및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동물매개치료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한국애견협회는 농림부 장관의 허가를 받은 애견단체다. 반려동물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기반으로 참여자의 인지적, 정서적, 신체적, 사회적 기능의 향상 및 회복을 돕는 심리치료인 ‘동물매개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그룹 공식 캐릭터인 ‘쩜피 프렌즈’를 활용한 상품 기금은 인명구조견의 의료복지 후원에 사용했다. 지난 3월에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을 통해 국내에 출시한 ‘쩜피’와 ‘쩜피프렌즈’ 이모티콘 판매 수익금을 삼성농아원 소속 청각장애인 아동들의 동물매개치료 봉사활동 재원으로 기부한 바 있다.

이번 후원금은 J트러스트 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반려동물박람회 ‘프리미엄 펫쇼’에 참가해 ‘쩜피’와 ‘쩜피프렌즈’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제공하는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마련됐다.

J트러스트 그룹 관계자는 “J 트러스트 그룹은 2016년 업계 최초로 반려견 마케팅을 시작한 뒤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반려견 단체 등에 기부금을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 후원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브리지스톤 코리아


■ 브리지스톤 코리아, 한국소아암재단에 1200만원 기부

글로벌 타이어기업 브리지스톤의 한국법인인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는 최근 재단법인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소아암재단은 보건복지부에서 인가하고 기획재정부에 등록된 재단법인이다. 백혈병, 소아암 질병과 싸우는 어린이 환자를 지원하고 돕는 비영리 사회복지 단체다. 이 날 전달된 기부금은 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비 및 소아암 센터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브리지스톤 코리아는 글로벌 사회공헌 3대원칙 이동성(mobility), 사람(people), 환경(environment) 세 가지 중 ‘사람’ 관련된 활동의 일환으로 사회단체 후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소속 직원들이 올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총 목표 걸음수를 정하고, 직장에서의 근무 및 일상생활을 통해 목표 걸음수를 달성하면 브리지스톤 코리아가 후원금을 조성한다. 그 결과 직원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로 지난 5개월간 목표인 3600만 걸음을 상회하는 목표를 달성했다.

김헌영 사장은 “이번 후원금이 병마와 힘겹게 싸우는 어린이 환자들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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