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보다 나은 세상,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사회 만들기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각 분야별로 기업의 특성에 맞춘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히 기부 형태에 그치지 않는다. 기부나 자원봉사 외에도 저출산문제, 고령화, 청소년, 주택문제 등에 앞장서서 사회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는 동안 조금씩 사회는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우리 경제의 주춧돌이 되고, 사회의 온돌이 되고 있는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KB국민은행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 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으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문화’ 관련 사회공헌 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07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왔던 청소년 교육 관련 사업들(학습멘토링, 다문화멘토링, 강연형 멘토링, 공부방 조성 등)을 2018년부터 ‘청소년의 멘토 KB!’라는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로 리뉴얼 하고, ‘멘토링’이 핵심이 되는 KB국민은행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으로써 성장해 가고 있다. KB국민은행=디지털 멘토링 코딩캠프 ■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성장단계별 육성 지원 KB국민은행은 리뉴얼된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초, 중, 고등학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성장단계별 육성 지원을 바탕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초등학생에게는 여름방학 기간 중 차별화된 체험형 영어캠프를 통해 영어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며, 캠프종료 후 4개월간 자기주도 온라인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수학생 100명을 선발해 주 2회 선생님이 직접 찾아가는 방문 영어교육과 외국인 화상영어 등 사후학습을 통해 실질적인 영어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대학생 멘토링 봉사단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1:2매칭을 통해 학습 멘토링을 지원한다. ‘학습멘토링’에 참여하는 160명의 대학생봉사단은 320명의 중학생들에게 주 2회 방문해 1:2학습멘토의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학습멘토링’사업에는 지금까지 2700여명의 대학생 봉사단이 멘토로 참여해 전국 3700여명의 청소년에게 8만6000회, 13만8000여 시간의 학습교육 및 문화체험활동을 지원해 왔다. KB국민은행은 2007년부터 지역아동센터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2015년 12월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종합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장학금 지원 사업을 통해 2018년까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1350여명에게 장학금 26억원을 지원, 2019년에도 480여명에게 8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학습 멘토링에 이어 ‘청소년의 멘토 KB!’의 두 번째 프로그램은 진로 멘토링이다. KB국민은행은 올바른 진로 멘토링을 위해 2018년 3월 외부 전문가와 중?고등학교 진로진학교사협의회 선생님으로 구성된 7명의 ‘청소년의 멘토 KB! 진로자문위원회’를 출범해 진로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했다. 진로멘토링은 청소년 대상 진로콘서트 및 상/하반기 주말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콘서트인 강연/대화형 멘토링, 50개팀 220여명의 진로동아리 학생들이 각 분야 전문 멘토들과 함께 대학교·연구소 등을 탐방하며 학과를 미리 체험해보는 학과체험형 멘토링, 강원, 충청, 전라, 경상도 4개 지역 청소년들을 찾아가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新진로 및 전문 직업 분야를 일일 체험하는 진로캠프형 멘토링, 한국잡월드 등 직업 견학관을 통해 다양한 직업체험을 해볼 수 있는 직업실무체험형 멘토링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디지털 멘토링도 시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 금융권 최초로 KB국민은행은 도서벽지 및 대안학교 등 IT 소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코딩교육을 진행하고, 2018년에는 ‘이웃의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소프트웨어’라는 주제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도 실시했다. 2019년에는 자유학기제 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딩교육’, 연 3회 초등학생들과는 소규모 해커톤 방식의 ‘KB디지털멘토링 코딩캠프’를 진행했다. 12월 개최한 ‘제2회 KB국민은행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국민과 함께 ‘세상을 바꾸는 소프트웨어’라는 주제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본선 시상 및 ‘로봇 올림피아드’, ‘토크 콘서트’, ‘소프트웨어 체험존’, ‘원데이 코딩클래스’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해 종합 코딩 축제의 장을 열었다. KB국민은행=전주시 인후비전 작은 도서관 개관 ■ 꿈과 희망의 공간,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 KB국민은행은 2008년부터 문화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KB국민은행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작은도서관 조성과 더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책과 친해지고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매년 신간도서 기증과 동화작가와의 만남 등의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9년 11월12일 개관한 부산광역시 소재 공군 5공중비행단에서 ‘꿈마루 작은도서관’은 KB국민은행이 조성한 80번째 작은도서관으로, 관사복지회관 공간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약 46평대에 이르는 공간은 3500여권의 장서로 채워진 서가, 열람공간, 정보검색공간, 어린이실 등 상상력을 자극하고 독서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지역주민들의 새로운 문화공간이자 소통의 장소로 재탄생했다. 앞으로 전국에 84개의 작은도서관이 조성될 계획이다. ■ 전통시장 살리기 전통시장 활성화와 내수경기 회복을 돕기 위해 설, 추석명절에는 전통시장 사랑나눔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전국 25개 지역영업그룹과 지역별 전통시장을 연계해 2011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으며, 2019년 추석명절까지 총 40억원을 지원해 어려운 이웃 6만5000여 가구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2019년 추석 명절에는 서대문구 인왕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으며, 허인 KB국민은행장은 기아대책과 함께 전통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선물을 고르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 등 글로벌 나눔실천 KB국민은행은 2008년부터 아시아 4개국(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에 대학생 해외봉사단 ‘라온아띠’를 파견해 글로벌 나눔실천을 지원하고 있다. ‘라온아띠’란 ‘즐거운 친구들’이란 뜻을 지닌 순 우리말로 현지 아시아 국가에 파견되어 지역개발 및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KB국민은행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명칭이다. 봉사단원들은 라온아띠 활동이 종료된 후에도 KB국민은행에서 추진하는 외국인 근로자 의료봉사, 한국문화축제 등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하는 등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2019년 8월 발대식을 개최한 라온아띠 19기에 선발된 20명의 봉사단은 재능과 열정을 겸비한 대학생으로 앞으로 5개월간 KB국민은행과 함께 현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더불어 라온아띠 단원들은 해외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을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상으로 공유하고, 귀국 후에는 경연대회 등을 통해 해외 봉사활동을 홍보해 나가고 있다.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은 KB국민은행, 금융감독원, 구세군자선냄비본부가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들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지원하고 어린 생명을 살리는 뜻 깊은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86명의 어린이들이 수술을 받아 새 생명을 얻었다. 2019년 9월에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허인 KB국민은행장, 김필수 한국구세군사령관, 윤성빈 KB금융그룹 후원선수가 병원을 방문해 주치의로부터 수술 경과를 듣고, 힘든 수술을 이겨낸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인형과 가방 등을 선물했다.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캄보디아 현지에 ‘KB국민은행 헤브론심장센터’를 건립하고 조기진단과 치료를 통해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찾아주고 있다. KB캄보디아 현지법인도 심장병 수술 후 경제적으로 어려운 친구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교육비 지원 및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9년 12월에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심장병 수술을 받은 어린이들을 초청해 ‘지난 8년, 다시 가슴이 뛴다’후원행사를 진행하는 등 아이들의 성장을 바라보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회공헌백서 - 은행 편] ⑤ KB국민은행, 청소년의 멘토되다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과 지원으로 청소년 교육 사업 지속 추진

주가영 기자 승인 2020.02.05 08:55 의견 0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보다 나은 세상,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사회 만들기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각 분야별로 기업의 특성에 맞춘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히 기부 형태에 그치지 않는다. 기부나 자원봉사 외에도 저출산문제, 고령화, 청소년, 주택문제 등에 앞장서서 사회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는 동안 조금씩 사회는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우리 경제의 주춧돌이 되고, 사회의 온돌이 되고 있는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KB국민은행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 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으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문화’ 관련 사회공헌 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07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왔던 청소년 교육 관련 사업들(학습멘토링, 다문화멘토링, 강연형 멘토링, 공부방 조성 등)을 2018년부터 ‘청소년의 멘토 KB!’라는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로 리뉴얼 하고, ‘멘토링’이 핵심이 되는 KB국민은행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으로써 성장해 가고 있다.

KB국민은행=디지털 멘토링 코딩캠프


■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성장단계별 육성 지원

KB국민은행은 리뉴얼된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초, 중, 고등학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성장단계별 육성 지원을 바탕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초등학생에게는 여름방학 기간 중 차별화된 체험형 영어캠프를 통해 영어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며, 캠프종료 후 4개월간 자기주도 온라인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수학생 100명을 선발해 주 2회 선생님이 직접 찾아가는 방문 영어교육과 외국인 화상영어 등 사후학습을 통해 실질적인 영어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대학생 멘토링 봉사단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1:2매칭을 통해 학습 멘토링을 지원한다. ‘학습멘토링’에 참여하는 160명의 대학생봉사단은 320명의 중학생들에게 주 2회 방문해 1:2학습멘토의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학습멘토링’사업에는 지금까지 2700여명의 대학생 봉사단이 멘토로 참여해 전국 3700여명의 청소년에게 8만6000회, 13만8000여 시간의 학습교육 및 문화체험활동을 지원해 왔다.

KB국민은행은 2007년부터 지역아동센터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2015년 12월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종합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장학금 지원 사업을 통해 2018년까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1350여명에게 장학금 26억원을 지원, 2019년에도 480여명에게 8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학습 멘토링에 이어 ‘청소년의 멘토 KB!’의 두 번째 프로그램은 진로 멘토링이다. KB국민은행은 올바른 진로 멘토링을 위해 2018년 3월 외부 전문가와 중?고등학교 진로진학교사협의회 선생님으로 구성된 7명의 ‘청소년의 멘토 KB! 진로자문위원회’를 출범해 진로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했다. 진로멘토링은 청소년 대상 진로콘서트 및 상/하반기 주말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콘서트인 강연/대화형 멘토링, 50개팀 220여명의 진로동아리 학생들이 각 분야 전문 멘토들과 함께 대학교·연구소 등을 탐방하며 학과를 미리 체험해보는 학과체험형 멘토링, 강원, 충청, 전라, 경상도 4개 지역 청소년들을 찾아가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新진로 및 전문 직업 분야를 일일 체험하는 진로캠프형 멘토링, 한국잡월드 등 직업 견학관을 통해 다양한 직업체험을 해볼 수 있는 직업실무체험형 멘토링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디지털 멘토링도 시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 금융권 최초로 KB국민은행은 도서벽지 및 대안학교 등 IT 소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코딩교육을 진행하고, 2018년에는 ‘이웃의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소프트웨어’라는 주제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도 실시했다. 2019년에는 자유학기제 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딩교육’, 연 3회 초등학생들과는 소규모 해커톤 방식의 ‘KB디지털멘토링 코딩캠프’를 진행했다. 12월 개최한 ‘제2회 KB국민은행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국민과 함께 ‘세상을 바꾸는 소프트웨어’라는 주제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본선 시상 및 ‘로봇 올림피아드’, ‘토크 콘서트’, ‘소프트웨어 체험존’, ‘원데이 코딩클래스’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해 종합 코딩 축제의 장을 열었다.

KB국민은행=전주시 인후비전 작은 도서관 개관


■ 꿈과 희망의 공간,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

KB국민은행은 2008년부터 문화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KB국민은행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작은도서관 조성과 더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책과 친해지고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매년 신간도서 기증과 동화작가와의 만남 등의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9년 11월12일 개관한 부산광역시 소재 공군 5공중비행단에서 ‘꿈마루 작은도서관’은 KB국민은행이 조성한 80번째 작은도서관으로, 관사복지회관 공간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약 46평대에 이르는 공간은 3500여권의 장서로 채워진 서가, 열람공간, 정보검색공간, 어린이실 등 상상력을 자극하고 독서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지역주민들의 새로운 문화공간이자 소통의 장소로 재탄생했다. 앞으로 전국에 84개의 작은도서관이 조성될 계획이다.

■ 전통시장 살리기

전통시장 활성화와 내수경기 회복을 돕기 위해 설, 추석명절에는 전통시장 사랑나눔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전국 25개 지역영업그룹과 지역별 전통시장을 연계해 2011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으며, 2019년 추석명절까지 총 40억원을 지원해 어려운 이웃 6만5000여 가구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2019년 추석 명절에는 서대문구 인왕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으며, 허인 KB국민은행장은 기아대책과 함께 전통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선물을 고르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 등 글로벌 나눔실천

KB국민은행은 2008년부터 아시아 4개국(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에 대학생 해외봉사단 ‘라온아띠’를 파견해 글로벌 나눔실천을 지원하고 있다. ‘라온아띠’란 ‘즐거운 친구들’이란 뜻을 지닌 순 우리말로 현지 아시아 국가에 파견되어 지역개발 및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KB국민은행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명칭이다. 봉사단원들은 라온아띠 활동이 종료된 후에도 KB국민은행에서 추진하는 외국인 근로자 의료봉사, 한국문화축제 등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하는 등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2019년 8월 발대식을 개최한 라온아띠 19기에 선발된 20명의 봉사단은 재능과 열정을 겸비한 대학생으로 앞으로 5개월간 KB국민은행과 함께 현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더불어 라온아띠 단원들은 해외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을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상으로 공유하고, 귀국 후에는 경연대회 등을 통해 해외 봉사활동을 홍보해 나가고 있다.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은 KB국민은행, 금융감독원, 구세군자선냄비본부가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들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지원하고 어린 생명을 살리는 뜻 깊은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86명의 어린이들이 수술을 받아 새 생명을 얻었다. 2019년 9월에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허인 KB국민은행장, 김필수 한국구세군사령관, 윤성빈 KB금융그룹 후원선수가 병원을 방문해 주치의로부터 수술 경과를 듣고, 힘든 수술을 이겨낸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인형과 가방 등을 선물했다.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캄보디아 현지에 ‘KB국민은행 헤브론심장센터’를 건립하고 조기진단과 치료를 통해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찾아주고 있다. KB캄보디아 현지법인도 심장병 수술 후 경제적으로 어려운 친구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교육비 지원 및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9년 12월에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심장병 수술을 받은 어린이들을 초청해 ‘지난 8년, 다시 가슴이 뛴다’후원행사를 진행하는 등 아이들의 성장을 바라보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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