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영화계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 윤성현 감독의 추격 스릴러 영화 ‘사냥의 시간’이 코로나19 진정세를 기다리다가 넷플릭스 단독 공개를 결정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개봉을 잠정 연기한 영화 ‘사냥의 시간’은 지난 11일(현지 시간) 세계 보건 기구 WHO의 팬데믹 선언 소식을 접한 후 개봉 방식을 바꿨다.  영화 '사냥의 시간' 포스터 (사진=리틀빅픽처스) 리틀빅픽처스는 영화 ‘사냥의 시간’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현 상황에서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고민을 거듭한 끝에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에 제안을 하여 오는 4월 10일부터 전세계 190여 개국에 29개 언어의 자막으로 동시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영화 ‘사냥의 시간’의 배급과 투자를 담당했던 리틀빅픽처스 측은 “오랜 기다림 끝에 넷플릭스를 통해 ‘사냥의 시간’을 전 세계 190개 국에 동시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린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험이 계속되고 세계적인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이면서 더 많은 관객들에게 안전하게 만날 수 있는 방식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며 넷플릭스 공개를 결정하게 된 배경과 함께 전 세계 시청자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넷플릭스 역시 “‘사냥의 시간’을 전 세계 190여 개국의 회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전 세계적으로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현상을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다양한 포맷과 장르의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또 한편의 웰메이드 한국 콘텐츠를 전 세계 넷플릭스 시청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을 전했다.

‘사냥의 시간’, 코로나19 피해 넷플릭스 개봉 결정

4월 10일 190여 개국 공개, 넷플릭스 단독

박진희 기자 승인 2020.03.23 13:55 의견 0

코로나19가 영화계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 윤성현 감독의 추격 스릴러 영화 ‘사냥의 시간’이 코로나19 진정세를 기다리다가 넷플릭스 단독 공개를 결정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개봉을 잠정 연기한 영화 ‘사냥의 시간’은 지난 11일(현지 시간) 세계 보건 기구 WHO의 팬데믹 선언 소식을 접한 후 개봉 방식을 바꿨다. 

영화 '사냥의 시간' 포스터 (사진=리틀빅픽처스)


리틀빅픽처스는 영화 ‘사냥의 시간’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현 상황에서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고민을 거듭한 끝에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에 제안을 하여 오는 4월 10일부터 전세계 190여 개국에 29개 언어의 자막으로 동시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영화 ‘사냥의 시간’의 배급과 투자를 담당했던 리틀빅픽처스 측은 “오랜 기다림 끝에 넷플릭스를 통해 ‘사냥의 시간’을 전 세계 190개 국에 동시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린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험이 계속되고 세계적인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이면서 더 많은 관객들에게 안전하게 만날 수 있는 방식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며 넷플릭스 공개를 결정하게 된 배경과 함께 전 세계 시청자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넷플릭스 역시 “‘사냥의 시간’을 전 세계 190여 개국의 회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전 세계적으로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현상을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다양한 포맷과 장르의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또 한편의 웰메이드 한국 콘텐츠를 전 세계 넷플릭스 시청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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