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이 9일 시작됐다. 교육부는 이날 전국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한다고 전했다. 오는 16일에는 고 1∼2학년, 중 1∼2학년, 초 4∼6학년이 원격수업을 시작한다. 20일에는 초 1∼3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 개학에 앞서 교육당국은 학생과 교사들이 접속할 e학습터와 EBS 플랫폼 서버를 대폭 늘리고 저소득층에겐 스마트기기도 대여했다. 하지만 사상 첫 시도인 만큼 많은 불편과 혼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료=SBS 방송 화면) 교육부는 초등학교 저학년이 개학하는 오는 20일까지 미흡한 부분을 보완할 계획이다. 전국에 컴퓨터나 스마트패드같은 IT기기 없는 학생은 22만 300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고3과 중3에게 먼저 지원했다. 온라인 개학으로 원격수업이 시작되면 실시간 화상 연결을 통한 '쌍방향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인프라 등이 여의치 않은 경우 EBS 등을 토대로 동영상 수업을 활용하는 '콘텐츠 활용형', 독서감상문과 같은 학습꾸러미 등 과제를 내주는 '과제수행형' 방식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각 교사가 알아서 원하는 방식을 고르거나 섞으면 된다.

중3·고3 사상 첫 '온라인 개학'..IT 기기 부족·서버 장애 등 20일까지 보완

김미라 기자 승인 2020.04.09 12:59 의견 0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이 9일 시작됐다.

교육부는 이날 전국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한다고 전했다. 오는 16일에는 고 1∼2학년, 중 1∼2학년, 초 4∼6학년이 원격수업을 시작한다. 20일에는 초 1∼3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 개학에 앞서 교육당국은 학생과 교사들이 접속할 e학습터와 EBS 플랫폼 서버를 대폭 늘리고 저소득층에겐 스마트기기도 대여했다. 하지만 사상 첫 시도인 만큼 많은 불편과 혼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료=SBS 방송 화면)

교육부는 초등학교 저학년이 개학하는 오는 20일까지 미흡한 부분을 보완할 계획이다. 전국에 컴퓨터나 스마트패드같은 IT기기 없는 학생은 22만 300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고3과 중3에게 먼저 지원했다.

온라인 개학으로 원격수업이 시작되면 실시간 화상 연결을 통한 '쌍방향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인프라 등이 여의치 않은 경우 EBS 등을 토대로 동영상 수업을 활용하는 '콘텐츠 활용형', 독서감상문과 같은 학습꾸러미 등 과제를 내주는 '과제수행형' 방식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각 교사가 알아서 원하는 방식을 고르거나 섞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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