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는 전 세계 최대의 무료 동영상 공유 사이트이다. 검색량도 구글 다음으로 가장 많은 사이트다. 유튜뷰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미디어 환경 역시 유튜브 중심으로 변화하고 기업들은 이를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 은행들 역시 금융은 어렵고 딱딱하다는 선입견을 벗어나 소비자와의 접근성을 높이고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어 유튜브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이 활발해 지고 있다. -편집자주- (사진=KB국민은행 유튜브 캡쳐) KB국민은행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23일 기준 13만 8000명이다. 2018년 BTS와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한 이후 구독자가 폭증해 1년여 만에 5배 이상 늘었다. KB국민은행 유튜브 콘텐츠는 국민은행의 생생한 소식 및 관련 뉴스,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은행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은행가기 전 똑똑이를 만나보세요!’, KB국민은행의 새 소식을 알려주는 ‘은행 읽어주는 여자’, 최근에는 KB국민은행의 모델 방탄소년단(BTS)와 금융·통신 융합서비스 Liiv M(리브엠)의 모델 동백꽃 필 무렵 ‘옹벤져스’ 영상들의 호응도가 높다. BTS는 오픈뱅킹과 알뜰폰 서비스 리브엠 출시를 기념한 광고 영상으로, 옹벤져스는 ‘무약정’, ‘누구나 결합 가능’, ‘부담없는 통신요금’ 등 기존 통신사와 차별화된 ‘리브엠’의 서비스들을 특유의 위트 있는 대사와 액션으로 표현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앞으로 KB국민은행은 다양한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이 계획돼 있다. 이라경-유튜브 ‘이라이라경’, 자이언트 펭tv ‘펭수’ 등과 함께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사내 크리에이터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사내에 끼와 전문지식 보유, 영상 촬영 및 편집에 재능을 가진 (작사‧작곡능력, 쿠킹 유튜브채널 운영, 부동산/증시 전문직원, 브이로그 운영 등) 직원들을 찾아내 당행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0 대한이 살았다` 200만 조회수 돌파 (사진=KB국민은행) 한편 앞서 지난 삼일절 KB국민은행이 공개한 ‘대한이 살았다’ 2020 버전의 기념 영상은 공개 9일 만에 200만 조회 수를 돌파하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기념영상은 3.1절 101주년 기념식 방송 중계 당시 공식 영상으로도 활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투옥돼 옥중에서도 만세운동을 펼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김향화, 권애라, 신관빈, 심명철, 임명애, 어윤희, 유관순)이 부른 노래를 재현한 것이다. 후손들에 의해 선율 없이 가사만 전해지다 지난해 KB국민은행이 곡을 붙여 100년 만에 부활시킨 노래다. 원곡 버전에서는 정재일 작곡, 박정현 노래, 김연아 내레이션을 통해 100년전 여옥사 8호실, 참혹한 현실을 넘어 울려 퍼졌을 ‘영원한 평화’를 기원하는 독립투사의 열망을 표현했다면, ‘2020 버전’에서는 3.1운동 101주년인 올해가 독립 영웅들의 희생을 통해 비약적으로 발전한 지난 100년을 넘어 더욱 위대해질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첫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로운 100년의 주인공인 청춘을 대표해 래퍼 매드클라운과 가수 루나가 노래했으며 이번 버전에서도 정재일 음악 감독이 편곡을 맡았다. 영상 댓글에는 ‘독립운동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항상 잊지 않겠습니다’,‘지금의 어려움도 대한민국은 잘 이겨낼 수 있습니다’등 3.1 운동의 정신을 함께 기리는 내용 뿐만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이 모두 함께 힘내자’는 희망의 메시지도 많이 보이고 있다.

[유튜브에 빠진 금융] BTS와 옹벤져스가 떴다…KB국민은행 “펭수도 곧 만나요”

BTS, 옹벤져스 출연하는 리브엠 광고 메이킹 영상 인기

주가영 기자 승인 2020.04.24 10:03 의견 0

유튜브는 전 세계 최대의 무료 동영상 공유 사이트이다. 검색량도 구글 다음으로 가장 많은 사이트다. 유튜뷰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미디어 환경 역시 유튜브 중심으로 변화하고 기업들은 이를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 은행들 역시 금융은 어렵고 딱딱하다는 선입견을 벗어나 소비자와의 접근성을 높이고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어 유튜브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이 활발해 지고 있다. -편집자주-

(사진=KB국민은행 유튜브 캡쳐)


KB국민은행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23일 기준 13만 8000명이다. 2018년 BTS와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한 이후 구독자가 폭증해 1년여 만에 5배 이상 늘었다.

KB국민은행 유튜브 콘텐츠는 국민은행의 생생한 소식 및 관련 뉴스,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은행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은행가기 전 똑똑이를 만나보세요!’, KB국민은행의 새 소식을 알려주는 ‘은행 읽어주는 여자’, 최근에는 KB국민은행의 모델 방탄소년단(BTS)와 금융·통신 융합서비스 Liiv M(리브엠)의 모델 동백꽃 필 무렵 ‘옹벤져스’ 영상들의 호응도가 높다.

BTS는 오픈뱅킹과 알뜰폰 서비스 리브엠 출시를 기념한 광고 영상으로, 옹벤져스는 ‘무약정’, ‘누구나 결합 가능’, ‘부담없는 통신요금’ 등 기존 통신사와 차별화된 ‘리브엠’의 서비스들을 특유의 위트 있는 대사와 액션으로 표현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앞으로 KB국민은행은 다양한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이 계획돼 있다. 이라경-유튜브 ‘이라이라경’, 자이언트 펭tv ‘펭수’ 등과 함께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사내 크리에이터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사내에 끼와 전문지식 보유, 영상 촬영 및 편집에 재능을 가진 (작사‧작곡능력, 쿠킹 유튜브채널 운영, 부동산/증시 전문직원, 브이로그 운영 등) 직원들을 찾아내 당행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0 대한이 살았다` 200만 조회수 돌파 (사진=KB국민은행)


한편 앞서 지난 삼일절 KB국민은행이 공개한 ‘대한이 살았다’ 2020 버전의 기념 영상은 공개 9일 만에 200만 조회 수를 돌파하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기념영상은 3.1절 101주년 기념식 방송 중계 당시 공식 영상으로도 활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투옥돼 옥중에서도 만세운동을 펼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김향화, 권애라, 신관빈, 심명철, 임명애, 어윤희, 유관순)이 부른 노래를 재현한 것이다. 후손들에 의해 선율 없이 가사만 전해지다 지난해 KB국민은행이 곡을 붙여 100년 만에 부활시킨 노래다.

원곡 버전에서는 정재일 작곡, 박정현 노래, 김연아 내레이션을 통해 100년전 여옥사 8호실, 참혹한 현실을 넘어 울려 퍼졌을 ‘영원한 평화’를 기원하는 독립투사의 열망을 표현했다면, ‘2020 버전’에서는 3.1운동 101주년인 올해가 독립 영웅들의 희생을 통해 비약적으로 발전한 지난 100년을 넘어 더욱 위대해질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첫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로운 100년의 주인공인 청춘을 대표해 래퍼 매드클라운과 가수 루나가 노래했으며 이번 버전에서도 정재일 음악 감독이 편곡을 맡았다.

영상 댓글에는 ‘독립운동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항상 잊지 않겠습니다’,‘지금의 어려움도 대한민국은 잘 이겨낼 수 있습니다’등 3.1 운동의 정신을 함께 기리는 내용 뿐만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이 모두 함께 힘내자’는 희망의 메시지도 많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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