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국내 탐스로신 고용량제제로는 한미약품이 최초로 출시한 한미탐스가 유일했다. 경쟁품목 없는 시장에서 독주 성장 중이었으나, 이달에만 46개의 유사 성분 품목이 허가를 취득했다. 시장 라이벌이 많아지면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업계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현황을 보면 이 같은 내용을 알 수 있다고 24일 전했다. 24일 기준 데이터를 보면 4월에 허가를 받은 탐스로신 0.4mg 함량 고용량품목이 46개나 됐다.  국내 시장에는 지난 2015년 출시된 한미약품 한미탐스캡슐 0.4mg 외엔 탐스로신 고용량 제품이 없었다. 시장 라이벌이 없는 상황에서 해당 제품은 독보적으로 시장 인기를 끌었다. 한미약품은 최근 제품의 구강붕해정 버전 한미탐스오디정 0.4mg을 내놓기도 했다. 말 그대로 물 없이도 입안에서 녹여 복용 할 수 있고, 캡슐을 목으로 넘기지 않아도 돼 복용이 편리한 타입이다.  국내 시장에는 지난 2015년 출시된 한미약품 한미탐스캡슐 0.4mg 외엔 탐스로신 고용량 제품이 없었다.(사진=한미약품) 이처럼 탐스로신 고용량제제 국내 시장에서 한미약품의 독주를 막은 건 시판 후 조사(PMS)였다. 작년 12월 이들의 PMS 기간이 만료되면서 타 제약사들이 시장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후발주자 중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곳은 한국콜마였다. 이들은 지난 13일 '타미날서방캡슐0.4mg'을 허가 받았다. 16일엔 동구바이오제약의 유로파서방정0.4mg을 포함해 총 16개 품목이 허가를 받으면서 시장 확대가 본격화됐다. 22일에는 무려 25개 품목이 허가를 얻어냈다. 라이트팜텍, 메디카코리아, 경동제약, 동광제약, 신일제약, 휴온스, 대웅제약, 티디에스팜, 콜마파마, 마더스제약, 경보제약, 알리코제약, 씨엠지제약, 케이에스제약, 삼진제약, 제일약품, 국제약품, 한국휴텍스제약, 대웅바이오, 이든파마, 엔비케이제약, 한국글로벌제약, 동국제약, 넥스팜코리아, 다나젠 등이 주인공을 배출한 제약사다. 이들 대부분은 한국콜마와 동구바이오제약에 생산을 위탁하고 있다.  17일에 품목 허가를 받은 제약사들 중 동구바이오제약과 시어스제약만 자체생산을 한다. 나머지 14개사는 동구바이오제약에 생산을 위탁한다고 밝혔다. 22일 허가 받은 품목들은 전부 한국콜마에서 위탁 생산을 한다.  24일엔 셀트리온, 대유제약, 엔비케이제약, 다산제약이 탐스로신 고용량제제에 대한 품목 허가를 받았다. 이들 모두 다산제약에서 생산하게 된다. 동구바이오제약과 다산제약은 정제, 한국콜마는 캡슐형으로 생산한다.

‘ 한미약품 독주 끝났다’ 탐스로신 고용량제제, 전립선비대증 보험 급여 인정

24일 기준 품목 허가 ‘46개’
캡슐형·정제형 나뉜 형태, 후발주자 실적 관심

이인애 기자 승인 2020.04.24 17:48 의견 0

당초 국내 탐스로신 고용량제제로는 한미약품이 최초로 출시한 한미탐스가 유일했다. 경쟁품목 없는 시장에서 독주 성장 중이었으나, 이달에만 46개의 유사 성분 품목이 허가를 취득했다. 시장 라이벌이 많아지면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업계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현황을 보면 이 같은 내용을 알 수 있다고 24일 전했다. 24일 기준 데이터를 보면 4월에 허가를 받은 탐스로신 0.4mg 함량 고용량품목이 46개나 됐다. 

국내 시장에는 지난 2015년 출시된 한미약품 한미탐스캡슐 0.4mg 외엔 탐스로신 고용량 제품이 없었다. 시장 라이벌이 없는 상황에서 해당 제품은 독보적으로 시장 인기를 끌었다. 한미약품은 최근 제품의 구강붕해정 버전 한미탐스오디정 0.4mg을 내놓기도 했다. 말 그대로 물 없이도 입안에서 녹여 복용 할 수 있고, 캡슐을 목으로 넘기지 않아도 돼 복용이 편리한 타입이다. 

국내 시장에는 지난 2015년 출시된 한미약품 한미탐스캡슐 0.4mg 외엔 탐스로신 고용량 제품이 없었다.(사진=한미약품)


이처럼 탐스로신 고용량제제 국내 시장에서 한미약품의 독주를 막은 건 시판 후 조사(PMS)였다. 작년 12월 이들의 PMS 기간이 만료되면서 타 제약사들이 시장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후발주자 중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곳은 한국콜마였다. 이들은 지난 13일 '타미날서방캡슐0.4mg'을 허가 받았다. 16일엔 동구바이오제약의 유로파서방정0.4mg을 포함해 총 16개 품목이 허가를 받으면서 시장 확대가 본격화됐다.

22일에는 무려 25개 품목이 허가를 얻어냈다. 라이트팜텍, 메디카코리아, 경동제약, 동광제약, 신일제약, 휴온스, 대웅제약, 티디에스팜, 콜마파마, 마더스제약, 경보제약, 알리코제약, 씨엠지제약, 케이에스제약, 삼진제약, 제일약품, 국제약품, 한국휴텍스제약, 대웅바이오, 이든파마, 엔비케이제약, 한국글로벌제약, 동국제약, 넥스팜코리아, 다나젠 등이 주인공을 배출한 제약사다.

이들 대부분은 한국콜마와 동구바이오제약에 생산을 위탁하고 있다. 

17일에 품목 허가를 받은 제약사들 중 동구바이오제약과 시어스제약만 자체생산을 한다. 나머지 14개사는 동구바이오제약에 생산을 위탁한다고 밝혔다. 22일 허가 받은 품목들은 전부 한국콜마에서 위탁 생산을 한다. 

24일엔 셀트리온, 대유제약, 엔비케이제약, 다산제약이 탐스로신 고용량제제에 대한 품목 허가를 받았다. 이들 모두 다산제약에서 생산하게 된다.

동구바이오제약과 다산제약은 정제, 한국콜마는 캡슐형으로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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