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는 전 세계 최대의 무료 동영상 공유 사이트이다. 검색량도 구글 다음으로 가장 많은 사이트다. 유튜뷰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미디어 환경 역시 유튜브 중심으로 변화하고 기업들은 이를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 은행들 역시 금융은 어렵고 딱딱하다는 선입견을 벗어나 소비자와의 접근성을 높이고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어 유튜브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이 활발해 지고 있다. -편집자주-
(사진=NH튜브 캡쳐)
NH농협은행 유튜브 운영은 2018년 4분기부터 본격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구독자 확대를 위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적극 활용해 이벤트, 채널 홍보 등을 실시했다.
또한 직원 유튜버(NH튜버)를 활용해 꾸준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NH튜버는 학교, 군대, 직장에서 홍보모델로 활동하고 SNS를 활발히 운영하는 끼와 흥이 넘치고 열정이 있는 직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농협은행 금융 상품 및 서비스 홍보 영상뿐 아니라 생활정보, 취미 등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각종 영상을 직접 제작하고 출연하는 등 직원 유튜버로서 활동하고 있다.
구독자에게 재미와 유용성을 모두 제공하기 위해 실생활에 도움 되는 금융정보 시리즈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금융상품 소개, 헬로부동산‧세무와 같은 금융정보와 정해인 인터뷰 영상, 꿀팁 영상 등 젊은 층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들로 구성돼 있다.
중장기 캠페인 전개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 확립 및 호감도를 상승시키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복잡한 코로나19 대출상품을 알기 쉽게 정리한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등재했다. 코로나19 피해지원 대출상품은 종류가 많고 상품별로 신청대상과 방법이 모두 달라 고객들이 본인에게 적합한 상품이 무엇인지 알기 어려워 은행과 보증기관 등을 여러 번 방문하는 경우가 많았다. 약 8분 분량인 이번 영상은 농협은행에서 취급하는 코로나19 대출상품별 소개와 본인에게 적합한 대출상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플로우차트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대출신청 전 유의사항까지 세심하게 안내하고 있다. 이 밖에도 농업인과 고객 모두가 행복한 도농 공감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