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공포에서 기인한 우울감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의학적인 부분은 아니라도 심리적으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캠페인을 랑콤이 시작했다.
랑콤이 마리끌레르와 함께 소셜 무브먼트 캠페인 ‘#쉐어유어해피니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부여하고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나타나는 코로나 블루 극복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랑콤, 수지와 함께 ‘#ShareYourHappiness’ 캠페인 전개 (사진=랑콤)
인스타그램을 통해 평소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을 해시태그(#ShareYourHappiness #LANCOME #LANCOMExMARIECLAIRE)와 함께 공유하는 방식이다. 누구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게시물을 올릴 때 내가 느끼는 행복한 순간들을 공유하고 싶은 2명의 지명자를 태그 해 참여해야 한다. 내가 생각하는 일상 속 행복한 순간의 어떤 것이든 공유할 수 있다. 걱정을 잊게 하는 소소한 취미생활이나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의 미소,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컬러, 반려동물과 보내는 행복한 시간 등이 있다.
#쉐어유어해피니스 캠페인의 첫 타자로 랑콤의 뮤즈 수지가 동참했다. ‘일상 속 행복한 순간’에 대해 “핑크색 옷을 입거나 핑크색 립을 바를 때면 자기도 모르게 웃음이 난다”고 전했다.
랑콤 관계자는 “이번 #쉐어해피니스 캠페인을 통해 랑콤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위안이 되고 작지만 큰 힘이 되어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통해 머지않아 찾게 될 일상의 소중한 행복들을 떠올리며 마음의 힐링과 슬기로운 위기 극복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