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가 전 매니저에게 사기 피해를 당했다. 측근 중 한 명이라고 볼 수 있는 매니저들로부터 배신을 당하는 사례가 적잖게 일어나는 모양새다. 2일 YG엔터테인먼트는 "리사가 전 매니저 A 씨로부터 사기 피해를 입었다"며 "신뢰했던 전 매니저였던 만큼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라는 리사의 의사에 따라, A씨는 일부를 변제하고 나머지는 변제 계획에 합의 후 현재는 퇴사한 상태"라고 전했다. A씨는 리사와의 신롸 관계를 악용해 사기 행각을 벌여 리사에게 10억대 규모에 금전 피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리사 SNS 캡처 리사의 사례 외에도 아티스트와의 신뢰를 이용해 사기를 치는 매니저는 종종 있어왔다. 지난 4월에는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매니저도 유진박에게 7억원대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유진박의 매니저인 김모씨는 사기, 업무상 배임, 횡령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김씨는 약 2억원에 달하는 사채를 유진박의 명의로 유용했으며 동의 없이 유진박 소유의 제주도 토지를 매각해 4억 8000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4년에는 배우 정준호가 1년 넘게 동고동락한 매니저에게 수 천 만원의 사기를 당한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당시 정준호의 매니저는 2012년 8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1년 넘게 정준호의 계좌에서 8000만원을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매니저는 절도와 도박 등 전과 20범이었으며 정준호의 돈을 빼돌린 이유도 도박에 빠져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리사도 당했다, 연예인 뒤통수 치는 매니저들

리사 사기 이전 유진박, 정준호도 믿는 도끼에 발등

김현중 기자 승인 2020.06.02 13:52 의견 0

블랙핑크 리사가 전 매니저에게 사기 피해를 당했다. 측근 중 한 명이라고 볼 수 있는 매니저들로부터 배신을 당하는 사례가 적잖게 일어나는 모양새다.

2일 YG엔터테인먼트는 "리사가 전 매니저 A 씨로부터 사기 피해를 입었다"며 "신뢰했던 전 매니저였던 만큼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라는 리사의 의사에 따라, A씨는 일부를 변제하고 나머지는 변제 계획에 합의 후 현재는 퇴사한 상태"라고 전했다.

A씨는 리사와의 신롸 관계를 악용해 사기 행각을 벌여 리사에게 10억대 규모에 금전 피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리사 SNS 캡처

리사의 사례 외에도 아티스트와의 신뢰를 이용해 사기를 치는 매니저는 종종 있어왔다.

지난 4월에는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매니저도 유진박에게 7억원대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유진박의 매니저인 김모씨는 사기, 업무상 배임, 횡령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김씨는 약 2억원에 달하는 사채를 유진박의 명의로 유용했으며 동의 없이 유진박 소유의 제주도 토지를 매각해 4억 8000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4년에는 배우 정준호가 1년 넘게 동고동락한 매니저에게 수 천 만원의 사기를 당한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당시 정준호의 매니저는 2012년 8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1년 넘게 정준호의 계좌에서 8000만원을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매니저는 절도와 도박 등 전과 20범이었으며 정준호의 돈을 빼돌린 이유도 도박에 빠져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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