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픽사베이)
지난달 돼지고기 공급이 늘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집밥족’ 증가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등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올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발표한 ‘돼지고기 가격·수급 동향 및 전망’ 자료에서 지난달 돼지 도축 마릿수는 140만9000마리로, 평년보다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급은 늘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집밥 소비가 늘며 5월 도매가격은 5115원으로 평년보다 6.8% 올랐다.
농식품부는 “계절적으로 6월까지 돼지고기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시기인 데다 코로나 19에 따른 특수상황과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등으로 수요가 많이 증가하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