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신세계면세점 명품 브랜드 제품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자료=KBS캡처) 재고 면세품의 온라인 판매가 시작되자 마자 접속이 폭주하며 인기가 폭발했다. '반값 명품' 구매를 노린 수요가 몰리면서 사이트가 마비됐다. 복구 후에는 1시간여만에 80%의 제품이 품절됐다. 4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신세계면세점의 명품 브랜드 제품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판매 개시 전 에스아이빌리지 신규 회원 수가 전주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관심이 급증하자 이날 트래픽을 대비해 서버를 증설했다. 하지만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15만명이 동시 접속하면서 서버가 다운됐다. 또한 에스아이빌리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접속도 모두 중단됐다. 서버는 오전 11시 20분쯤 복구돼 정상적으로 판매가 시작됐지만 구매자가 몰리면서 오후 1시 기준 상품 200개 중 80%가 품절됐다. 명품을 싸게 살 수 있다는 기대심리에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국내에도 인기가 높은 명품 브랜드 보테가베네타와 생로랑, 발렌시아가, 발렌티노 등이 판매목록에 포함되면서 접속이 폭주했다.

재고면세품 접속 폭주로 '대박'..15만명 동시 접속에 사이트 마비

서주원 기자 승인 2020.06.04 12:06 의견 0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신세계면세점 명품 브랜드 제품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자료=KBS캡처)

재고 면세품의 온라인 판매가 시작되자 마자 접속이 폭주하며 인기가 폭발했다.

'반값 명품' 구매를 노린 수요가 몰리면서 사이트가 마비됐다. 복구 후에는 1시간여만에 80%의 제품이 품절됐다.

4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신세계면세점의 명품 브랜드 제품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판매 개시 전 에스아이빌리지 신규 회원 수가 전주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관심이 급증하자 이날 트래픽을 대비해 서버를 증설했다.

하지만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15만명이 동시 접속하면서 서버가 다운됐다. 또한 에스아이빌리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접속도 모두 중단됐다.

서버는 오전 11시 20분쯤 복구돼 정상적으로 판매가 시작됐지만 구매자가 몰리면서 오후 1시 기준 상품 200개 중 80%가 품절됐다.

명품을 싸게 살 수 있다는 기대심리에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국내에도 인기가 높은 명품 브랜드 보테가베네타와 생로랑, 발렌시아가, 발렌티노 등이 판매목록에 포함되면서 접속이 폭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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