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비식스(AB6IX) 리더 임영민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활동을 중단한다.
4일 브랜뉴뮤직은 지난달 31일 새벽 임영민이 지인들과 사적인 만남을 가져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차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 경찰에게 적발됐다고 전했다. 말 그대로 음주운전이 적발된 셈이다.
이에 따라 임영민은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으며 소속사는 임영민의 활동 중단을 알렸다.
사진=에이비식스 공식 인스타그램
에이비식스는 오는 8일 새 앨범 활동을 통해 컴백이 예정됐으나 이달 29일로 미뤄졌다. 리더가 팀에 민폐를 끼치는 악재가 발생한 것이다.
팀의 리더이자 맏형인 임영민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동생들에게 존중하고 이해하기 위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맏형으로써 동생들을 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이야기했던 임영민은 음주운전 행위로 멤버들의 활동에 차질을 주게된 꼴이다.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한 임영민의 그룹 탈퇴 여부에 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편 임영민은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5세다. 지난 2017년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 브랜뉴뮤직 연습생으로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프로그램 종영 후에는 2인조 보이그룹 MXM(엠엑스엠)으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멤버 이대휘, 박우진, 김동현, 전웅과 함께 5인조 그룹 AB6IX에 합류해 리더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