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작 ‘부산행’의 포스트퀄 ‘반도’가 개봉 준비에 한창이다.  16일 ‘반도’ 제작진과 배우들은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고 기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강동원, 이정현, 이레, 이예원,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등이 참석했다.  ‘반도’는 ‘부산행’ 이후 4년 쥐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하는 작품이다.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리고 있다.  '반도' 연상호 감독이 16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NEW)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 당시 사람들이 한국을 탈출하는 데부터 시작한다. 난민의 정서를 이야기하게 되고, 이후 이들이 다시 반도로 돌아오는 내용을 담는다”고 ‘반도’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부산행’을 할 때 장소 헌팅을 다니다보니 한국에 실제로 폐허가 많더라. 그때 ‘부산행 잘 되면 이런 폐허에서 영화 한 번 찍어야 하는데’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그렇게 ‘반도’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반도’는 올해 칸영화제에 초청됐다. 이에 대해 연 감독은 “여섯 작품 중 세 작품 정도를 칸에서 초청 받았다”면서 “초청 못받은 세 작품은 왜 일까?”라고 눙쳤다.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등이 출연하는 ‘반도’는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반도’ 연상호 감독 “칸 초청 감격, 내용 말하고 싶어” (현장에서)

‘부산행’ 포스트퀄 ‘반도’ 온라인 제작보고회 열고 개봉 준비

박진희 기자 승인 2020.06.16 11:18 | 최종 수정 2020.06.16 11:26 의견 0

흥행작 ‘부산행’의 포스트퀄 ‘반도’가 개봉 준비에 한창이다. 

16일 ‘반도’ 제작진과 배우들은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고 기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강동원, 이정현, 이레, 이예원,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등이 참석했다. 

‘반도’는 ‘부산행’ 이후 4년 쥐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하는 작품이다.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리고 있다. 

'반도' 연상호 감독이 16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NEW)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 당시 사람들이 한국을 탈출하는 데부터 시작한다. 난민의 정서를 이야기하게 되고, 이후 이들이 다시 반도로 돌아오는 내용을 담는다”고 ‘반도’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부산행’을 할 때 장소 헌팅을 다니다보니 한국에 실제로 폐허가 많더라. 그때 ‘부산행 잘 되면 이런 폐허에서 영화 한 번 찍어야 하는데’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그렇게 ‘반도’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반도’는 올해 칸영화제에 초청됐다. 이에 대해 연 감독은 “여섯 작품 중 세 작품 정도를 칸에서 초청 받았다”면서 “초청 못받은 세 작품은 왜 일까?”라고 눙쳤다.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등이 출연하는 ‘반도’는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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