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바른 어린이 식생활 문화 확산에 나선다.
식약처는 최근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등원이 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 급식에서 생활방역이 실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9일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제21차 식품안전정책위원회’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범국민 식사문화 개선을 추진하기로 보고한 바 있다.
우선 적국 225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소규모 어린이집·유치원의 급식시설에 대한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생활방역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장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로 현장지원이 불가한 경우 온라인 교육 등으로 대체하고 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현장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급식문화로 이어갈 수 있도록 교사와 조리종사자, 학부모 등 대상별 급식 안전수칙과 실천방법을 담은 매뉴얼을 제작해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배포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홍보물을 적극 활용해 일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급식시설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생활방역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