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이 5000억 규모의 대전 대동 4·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이 대전광역시 대동 4·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은 지난 18일 오후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총조합원 781명, 참석자 총 448표 중 372표를 얻어 83%의 득표율로 조합의 높은 신임을 얻으며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전 대동 4·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5366억 원 규모다. 대전광역시 동구 대동 405-7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 동, 235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동4·8구역은 대전역 및 지하철 1호선(대동역) 역세권이다. 대전역 역세권 개발 및 대전도시철도 2호선 신설 등 다수의 개발 계획이 예정돼 향후 기반 시설 개선 등으로 발전 및 주거 선호도가 높아지는 우수한 단지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의 높은 브랜드 가치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교통·편의시설 등 모든 요건을 갖추고 있는 좋은 입지에 HDC현대산업개발의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설계 등의 역량을 동원해 대전의 명품 주거공간을 탄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대동4·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2023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2026년 9월 마무리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동대문구 제기1구역,홍은 1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구의동 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올들어 5678억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