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TV 캡처
300밀리미터가 넘는 물폭탄에 서울 시내 차량 운행이 원활하지 않다. 특히 올림픽대로 침수 피해가 잇따르면서 교통상황에 혼란이 가중되는 모양새다.
3일 서울시는 이날 오전 5시 5분께부터 서울 동부간선도로 및 올림픽대로 한강철교에서 당산철교 구간 양 방면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앞서 한강홍수통제소는 한강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팔당댐의 방류량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팔당댐을 포함한 한강 수계 댐들의 방류량이 늘어나면서 한강 수위도 자연스레 높아진다. 이에 서울시 내 도로 곳곳의 차량 통제 구간도 크게 늘 전망이다.
한편 다음날까지도 최대 300밀리미터의 폭우가 예보돼 한강 수계댐들의 수위 조절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