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르노 알핀 원메이크 레이스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했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13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지는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알핀 클래스’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며 12일 이처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13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지는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알핀 클래스’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수십년간 축적한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바탕으로 르노 고성능차 원메이크 대회인 ‘알핀 클래스’의 공식 타이어로 선정돼 첨단 타이어 기술력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금호타이어는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알핀 클래스는 국내 최초의 알핀 원메이크 레이스다. 르노 고성능차 ‘알핀 A110S’ 모델이 참가한다. A110S는 후륜 구동 스포츠카로 최고출력 300마력과 최대 토크 340뉴턴미터(Nm)의 성능을 낸다. 7단 듀얼 클러치 자동 기어박스를 갖췄고 차량 무게가 1109kg에 불과해 시속 100km까지 단 4.2초면 돌파한다.
이에 고속 주행 중에도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는 고성능 타이어가 필수다.
금호타이어는 초고성능 타이어 ‘엑스타(ECSTA) V730’을 알핀 원메이크 레이스 차량들에 공급한다.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올해 시즌까지 알핀 클래스 대회용 타이어를 전량 유상 공급한다. 또한 이번 공급을 통해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의 진가를 입증하고 성공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민석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국내외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의 공식 타이어로 활약하며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로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최초로 개최되는 알핀 클래스의 성공과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전 세계 주요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공식 타이어 공급 업체로 나서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정상 투어링 대회인 'KUMHO FIA TCR World Tour' 타이틀 스폰서 자격을 확보해 기술력을 뽐냈다. 향후 다양한 모터스포츠 활동을 통해 퍼포먼스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