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 골프장 전경. (사진=이랜드파크)
이랜드파크는 해외 호텔·리조트 법인 마이크로네시아 리조트(MRI)가 운영하는 코럴오션리조트사이판이 겨울철 시니어(중장년) 골퍼를 대상으로 한 골프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이판은 약 4시간 비행과 1시간 시차로 이동 부담이 적고 시차 적응도 필요 없어 겨울철 대표 골프 여행지로 손꼽힌다. 연중 평균기온 27도로 ‘세계에서 가장 기온 변화가 적은 지역’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만큼 안정적인 기후를 자랑해 계절과 상관없이 여유로운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사이판의 골프장은 사이판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단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리조트 내 골프장은 총 90만9091㎡(약 27.5만평) 규모로 해안가로 이어진 골프 코스에서 에메랄드빛 바다와 절벽이 맞닿은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골프장은 미국 PGA 챔피언 래리 넬슨(Larry Nelson)이 설계한 사이판 유일의 LPGA 투어 공식 규격 18홀 오션뷰 코스를 갖췄다. 골프장 시그니처 홀인 ‘샤크베이(Shark Bay)’로 불리는 7번 홀과 ‘터틀 포인트(Turtle Point)’로 알려진 14번 홀은 바다를 가로질러 티샷을 날리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일부 구역에서는 실제 상어와 거북이를 관찰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은 시니어 골퍼를 위해 골프와 휴양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오션 골프 패키지’를 오는 2026년 3월31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는 디럭스 오션 또는 프리미어 오션 객실 1박 ▲식사 2인(슬림인클루시브:1일2식) ▲매일 18홀 골프 라운딩 2인 1회 (체크인 일자 제외) ▲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 혜택 등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패키지 이용 고객은 골프백 대여 서비스 혜택으로 개당 10달러에 이용할 수 있어 별도의 준비 없이 편리하게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부터 약 40분간 사이판의 맑은 밤하늘과 별빛을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 어보브(Skies Above)’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패키지는 2박 이상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가격은 1박 기준 340달러 부터다.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 관계자는 “사이판은 이동과 시차 부담이 적고 사계절 기온이 따뜻해 추운 겨울 골프 여행지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기후에서 편안하게 라운딩을 즐기려는 시니어 골퍼를 위한 맞춤형 상품으로 골프와 휴양을 한번에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