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비마이어(Debbie Meyer))


친환경 프레시 브랜드 데비마이어(Debbie Meyer)가 13일부터 16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5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Global Influencer Expo 2025)’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데비마이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인플루언서 및 해외 바이어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수출 기회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신제품 ‘데비마이어 데비박스 김치통(Debbie Meyer Kimchi Box)’을 최초로 공개한다.

최근 K-푸드 열풍과 함께 한국 김치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김치냉장고 보급이 쉽지 않아 김치의 신선도 유지에 어려움이 있었다. 데비마이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치냉장고 없이도 김치의 깊은 맛과 풍미를 유지할 수 있는 보관 솔루션을 개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실험 결과 데비마이어 김치통은 일반 보관용기에 비해 약 833% 더 많은 류코노스톡(Leuconostoc) 유산균을 보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자연 발효 과정이 더욱 안정적으로 유지돼 김치 본연의 풍미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당 제품은 해외 바이어들에게는 한국 김치의 맛을 온전히 전달할 수 있는 혁신적 수출 아이템으로, 국내 젊은 세대에게는 김치냉장고 없이도 김치를 제대로 보관할 수 있는 새로운 생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데비마이어는 미슐랭 셰프들이 선택한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로도 알려져 있다. 국내 미슐랭 레스토랑 ‘기가스(GIGAS)’ 등 다수의 셰프들이 데비마이어 제품을 사용하며 신선도 유지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올해 엑스포에서 데비마이어는 ‘신선함이 곧 건강입니다(Freshness is Health)’라는 브랜드 철학을 중심으로 대표 제품인 그린박스(GreenBox), 그린백(GreenBag), 에코 리빙 시리즈(Eco Living Series)와 함께 신제품 김치통을 선보이며 글로벌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데비마이어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K-푸드 열풍이 이어지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김치의 신선한 맛을 보존하기 어려운 환경이 많다”며 “데비마이어 김치통은 김치의 맛과 발효 문화를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기술과 감성을 담아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식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