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솔로곡으로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재생 수 100억 회를 돌파했다. 이는 한국 솔로 가수 최초다.

(자료=캘빈클라인)

유럽 음악 전문 시상식 월드뮤직어워드에 따르면, 정국은 1382일 만에 스포티파이 100억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이는 아시아 가수 중 최단 기간이며, 전 세계 남성 아티스트 전체를 기준으로 해도 정국보다 빠른 속도로 이 수치에 도달한 경우는 단 한 명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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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은 단 하나의 정규 솔로 앨범과 18곡의 오리지널 트랙만으로 100억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특정 히트곡 의존도가 높은 일반적 패턴과 차별화된 전방위적 음악적 영향력을 보여줬다. 현재도 하루 평균 650만 회의 안정적인 스트리밍이 유지되고 있어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글로벌 인기를 빛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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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23년 11월 발매된 정국의 첫 솔로 앨범 ‘GOLDEN’은 64억 회 이상 재생됐다. 또한 이 음반에 수록된 전곡이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것도 눈에 띄는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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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은 스포티파이에서 한국 솔로 가수 최초 기록을 잇따라 세우고 있다.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은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위로 직행했다. 이는 K-팝 솔로 가수 최초 1위다. 당시 이 노래는 공개 첫날에만 1599만 5378회 스트리밍돼 K-팝 솔로곡 중 발표 1일차에 가장 많이 재생된 곡으로 등극했다. 이후 스포티파이가 선정한 ‘2023년 여름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글로벌 기준)’ 차트 3위에 올랐다. 현재 이 곡은 한국 가수 단일곡 최초로 26억 누적 재생 수를 돌파하는 역대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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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은 이 외에도 ‘GOLDEN’의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 찰리 푸스(Charlie Puth)와의 협업곡 ‘Left and Right (Feat. Jung Kook of BTS), 솔로 싱글 ‘3D (feat. Jack Harlow)’로 각각 13억, 11억, 10억 누적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10억 재생 수를 넘긴 곡만 총 4곡을 보유했으며 이 역시 K-팝 솔로 가수 최다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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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정국은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확고한 존재감을 굳히고 있다.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음악성과 폭넓은 대중성을 기반으로 전 세계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게임, 요리, 가창 등 친근한 소재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아미(ARMY.팬덤명)와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