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 RM이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다시 한번 팬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자료=방탄소년단 위버스)

최근 RM은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팬들을 찾아왔다. 팬들과 소통하며 “팀이 중단될 상황에 놓인 적이 많았다”라고 고백하며 “그래서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에 더욱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거듭 말했다.

(자료=방탄소년단 위버스)

이어 “제가 여러분을 사랑한다 혹은 여러분들이 저와 저희를 사랑한다는 게... 사랑의 책 표지보다 안에 있는 내용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나는 널 사랑해'라는 말은 나는 쉽다고 생각한다. 특히 요즘에는 더 쉬운데, 내용에 과연 무엇이 있는 건가, 나는 이 사람을 사랑하는데 뭘 하고 싶은 걸까, 이 사람에게 무엇을 바라는가 등 이런 내용들이 있지 않나”라고 사랑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자료=방탄소년단 위버스)

RM은 “우리가 생각하는 앞으로의 우리의 관계들에 대해 늘 생각하지만, 저도 그 마음에 대해 절대 쉽게 생각하는 게 아니고 강요할 수도 없다. 저는 여러분에게 평생을 빚졌다”며 “저는 그냥 절대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천재도 아니다. 절대 내가 똑똑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보다 공부 잘하시는 분들 훨씬 많고, 아는 거 많은 사람도 훨씬 많다. 그래서 노력하는 거다. 얘기도 하고 공부도 하는 것”이라고 했다.

(자료=방탄소년단 위버스)

끝으로 RM은 “사랑하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사랑을 배우는 거지, 우리는 날 때부터 사랑을 할 수 있는 상태로 태어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많은 사람들이 그거에 대해 착각한다고 생각한다. 서로가 서로를 보면서 우리가 어떻게 사랑하는지 배워가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RM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작업 중이다. 이들은 내년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