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분노에서 비롯된 검색어 총공이 '문재인나와 을지로'로 이어졌다.
24일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는 '문재인나와 을지로'라는 키워드가 노출됐다.
다음날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규탄하는 촛불집회가 오후 7시부터 서울 을지로입구역 부근에서 열릴 것으로 예정돼 있는만큼 이 같은 검색어 순위 총공 캠페인을 진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검색어 순위를 통해 부동산 대책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는 이 캠페인은 이달 1일부터 '김현미 장관 거짓말'을 비롯해 '문재인 내려와' 등의 키워드를 검색어 순위에 올려왔다.
한편 정부의 각종 부동산 정책에도 여론이 악화일로를 걷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4일 직접 사과하기도 했다.
당시 김 장관은 "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저희가 정책을 섬세하고 선제적으로 근본적인 대책을 쳐왔더라면 지금과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들이 불편함 겪지 않을것이다"라며 "제대로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선 국민께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