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뉴스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이 나이를 속이지 못하는 듯한 모습이 취재진의 카메라에 잡혔다. 11일 법정에 선 전두환 전 대통령은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제법 정정한 모습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나이가 1931년생으로 올해 89세인 것은 물론 그간 알츠하이머, 독감 등을 앓았다는 말이 무색한 모습이었다. 앞서 전두환 전 대통령은 이와 같은 건강상의 이유를 들며 재판에 불출석했다. 하지만 이날의 모습은 불출석 사유로 ‘건강’을 내세웠다는 것과는 조금 달랐다는 의견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자택에서 나와 오후 9시가 다되어가는 시간 다시 자택으로 돌아왔다. 무려 12시간이 넘는 긴 시간이었다. 피곤한 표정과 허리 쪽을 잡는 모습이 포착됐지만 여전히 그의 걸음을 돕는 이는 없었다. 일각에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건강에 이상이 있음에도 장시간 앉아있어야 하는 일정 탓에 무리가 온 것이 아니냐고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네티즌은 젊은 사람이라도 허리를 부여잡는 정도의 고통은 있을 것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전두환 나이 때문? 젊은 사람이라도...꼿꼿했던 자세→부여잡은 허리

김현 기자 승인 2019.03.11 23:54 | 최종 수정 2138.05.19 00:00 의견 0
사진=JTBC뉴스캡처
사진=JTBC뉴스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이 나이를 속이지 못하는 듯한 모습이 취재진의 카메라에 잡혔다.

11일 법정에 선 전두환 전 대통령은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제법 정정한 모습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나이가 1931년생으로 올해 89세인 것은 물론 그간 알츠하이머, 독감 등을 앓았다는 말이 무색한 모습이었다.

앞서 전두환 전 대통령은 이와 같은 건강상의 이유를 들며 재판에 불출석했다. 하지만 이날의 모습은 불출석 사유로 ‘건강’을 내세웠다는 것과는 조금 달랐다는 의견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자택에서 나와 오후 9시가 다되어가는 시간 다시 자택으로 돌아왔다. 무려 12시간이 넘는 긴 시간이었다.

피곤한 표정과 허리 쪽을 잡는 모습이 포착됐지만 여전히 그의 걸음을 돕는 이는 없었다.

일각에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건강에 이상이 있음에도 장시간 앉아있어야 하는 일정 탓에 무리가 온 것이 아니냐고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네티즌은 젊은 사람이라도 허리를 부여잡는 정도의 고통은 있을 것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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