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시청 코로나 19 상황판 홈페이지 캡처
부산시가 팡팡노래방과 함께 최소남이비인후과 등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장소의 업체명을 공개했다.
6일 부산시청은 안전재난 문자와 SNS 등을 통해 부산 462번 확진자와 관련된 '최소남이비인후과'(동구 범일로 97, 범일동) 9.21.(월)9:00~13:00 - 9.22.(화) 9:00~11:30 - 9.23.(수) 9:20~13:40 - 9.24.(목) 9:40~15:50 방문자는 보건소 상담을 당부했다.
부산 동구청은 최소남이비인후과의원 방역소독 완료 상태라고 알렸으나 해당 건물에 병의원이 밀집돼 있어 추가 감염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또 부산시는 팡팡노래방 방문자들에게도 보건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가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업체의 상호명을 공개하면서 그 배경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는 질병관리본부가 규정한 정보공개 준칙에 따라 이뤄진다. 질본의 확진자 동선 등 정보공개 안내에 따르면 확진자 진술이나 방범카메라 등을 통해 해당 공간 내 접촉자가 파악되지 않았다면 식당이나 직장명을 지자체가 공개할 수 있다.